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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창/동화로 보는 세상

[동화] 옳을 수도 있고, 그를 수도 있지 - 행복한 삶을 위한 8가지 원칙

 

동화 '옳을 수도 있고, 그를 수도 있지'

 

 

마음씨가 곱고 생각이 깊은 안드레아는 요즘 옳고 그름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행동을 결정 할까? 무엇이 옳은 것이며 무엇이 그른 것인지, 그 옳고 그름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  안드레아가 고심끝에 내린 결론은 '원칙을 지키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옳은 결정을 내릴 때 '규칙'이라는 것에 의존을 한다.

 

 

공공의 질서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꼭 해야 할 것들을 정해 놓고 이유불문 지킬 것을 강요하는 '규칙'은 간혹 특별한 경우 특정인에게 피해나 손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 안드레아는 융통성이 없는 규칙보다는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라는 '원칙'에 입각한 결정이 가장 옳은 결정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세상에는 좋은 규칙과 법들이 많이 있지만 원칙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그 규칙은 인간 사회에서 불필요한 규칙이라고 안드레아는 생각한다.

 

행복한 삶을 위한 8가지 원칙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8가지 원칙을 가지고 기준을 삼아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면 도움이 된다고 이 책의 작가는 말한다.

1. 생명은 소중하다 - 나를 포함 어떤 생명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

2.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라 - 사람에게 주어진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

3.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라 -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다.

4. 항상 진실만을 말하려고 노력하라 - 나의 말로 다른 누군가 다치지 않는다면 진실해야만 한다.

5. 책임지려고 노력하라 - 내가 벌인 일은 내가 감당한다.

6.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라 - 사람이 소중하다는 믿음으로 친절을 베플어야 한다.

7. 늘 최선을 다하여 배움에 힘써라 - 더 많이 알수록 판단력이 좋아진다.

8. 인생을 즐겨라 -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인생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라.

 

 

만약 8가지 원칙을 가지고 생각했음에도 옳은 것을 고르기가 어려워 '나쁜 것'을 골라야 한다면  '덜 나쁜것'을 고르라는 작가의 말처럼 세상엔 완벽한 규칙도 없고 완벽한 원칙도 없다.

그럼에도 원칙을 정해 두고 생각하고 판단하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적어도 모두가 불행한 세상은 아닐 것이다.

 

동화로 보는 세상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아침에 '지금 일어날까? 말까?'에서부터 시작해 점심 메뉴 고르기처럼 옳고 그름의 경계가 없는 것은 어떤 선택을 하든 그 결과는 나에게만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의 분쟁과 다툼은 누군가에게 손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생각과 판단을 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함을 두말 할 필요가 없겠다.

이 책은 동화이지만 아이들에게 인간은 무엇보다 소중하며 우리가 더불어 살기 위해 마음에 무엇을 담아 두어야 하는지 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