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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History

직류전기와 교류전기의 전류전쟁 -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

현재의 과학문명 그리고 일상생활의 편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한가지를 말한다면 무엇일까?

이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품이 되어버린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가전제품들과 산업 기반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은 바로 전기의 힘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인류가 전기 에너지를 발견한 시점은 기원전 고대 그리스이며 인류가 전기를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중반 이후부터이다. 그리고 인류가 실제 생활에서 전기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토마스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하면서 부터이다. 그 시기는 19세기 후반이다.

 

세기의 발명왕으로 포장된 토마스 앨바 에디슨

이처럼 전기를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게 해준 업적때문에 역사에서 전기를 말할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 토머스 에디슨이다. 에디슨은 백열전구를 발명하였고 세계 최초로 상업용 발전소를 설립하였다.

 

 

 

에디슨을 말할때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명언이 항상 수식어로 따라 다닌다. 그 이유는 에디슨의 삶 자체가 99% 땀으로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에디슨은 필라멘트를 발명하기까지 무려 1,200번의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에디슨은 이를 두고 언제나 이렇게 말했다. "나는 1,200번 실패한 것이 아니라, 1,200가지의 안 되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이처럼 최적의 필라멘트를 발견하는데 99%의 노력이 있었기에 백열전구가 발명된 것이다. 에디슨은 1880년 1월 27일 백열전구에 관한 특허권을 얻었다. 그리고 에디슨은 백열전구 발명과 전기 공급으로 부와 명예를 거머진 역사의 인물이 된 것이다. 

토머스 에디슨이 상용화시킨 전류 방식은 직류전기이다. 그러나 직류전기는 많은 결점과 한계를 가진 전류 방식이다. 이러한 직류전기의 문제점을 개선한 전류가 교류전기이다. 그러나 에디슨은 자기가 발명한 직류전기 방식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어 직류방식의 결점을 개선한 교류전기를 무조건 반대하였다.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

에디슨의 밑에서 일하던 니콜라 테슬라의 눈에는 직류의 한계가 분명히 보였고 테슬라는 직류 방식을 개선한 교류를 고안해 에디슨에게 제안했지만 에디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미 에디슨은 직류 발전 및 송신 시설에 막대한 투자를 한 상태였다.

 

 

 

젊은 천재 과학자인 니콜라 테슬라는 에디슨 밑에서 독립해 교류전기를 발전시키는데 몰두한다. 에디슨이 99% 노력으로 직류전기를 상용화하였다면 니콜라 테슬라는 천재적인 발상으로 교류전기를 실체화시킨 발명가라 할 수 있다.

결국 전류 전쟁의 승자는 지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류이다. 현재 직류는 충전용 전지에서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