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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밀라 요보비치의 '레지던트 이블' - 좀비로 인간을 장악하려는 시스템 레드퀸

 

밀라 요보비치의 '레지던트 이블'

 

 

 

좀비의 탄생을 과학적으로 이해시키는 영화이다.

죽은 후 다시 살아나 인간을 공격해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좀비들도 박멸해야하지만 이들을 통제 관리하는 수퍼 검퓨터 레드퀸의 시스템을 멈추게 해야만 지구를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 전사들이 모였다.

 

 

 

 

전세계 시장의 90%를 장악한 거대 기업 엄브렐러의 무모한 실험이 누군가의 고의적인 실수로 인류 멸망의 문을 열고 말았다.

지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누출되자 시스템은 자동으로 모든 실내를 밀폐하고 갇힌 직원들을 죽게 방치한다. 그리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시신들은 좀비가 되는데....

 

 

 

 

사태 수습을 위해 지하에 특공대가 투입되는데 기억상실증에 걸린 앨리스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는 어디며 나는 누구인가 혼라스러운 그녀는 몸이 기억하는 대로 고도의 특공 훈련 기술을 선 보이며 조금씩 기억들을 찾아 간다.

 

 

 

 

그리고 밝혀진 그녀의 신분은 엄브렐러 회사의 기밀인 바이러스를  빼 내려던 회사 직원이다.

 

 

좀비로 인간을 장악하려는 시스템 레드퀸

드디어 슬슬 모습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펼치는 좀비들은 수퍼 컴퓨터 레드퀸의 설명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감염 되어 죽었으나 아직 죽지 않은 일부 뇌세포의 영향으로 식욕만을 가진 괴물 즉, 물어뜯어 먹는 괴물이라 했다.

약점은 머리와 가까운 척추를 부러뜨리는것. 숫적으로 열악한 이들은 시스템과 좀비들에게 희생되고 지상으로 올라가 이곳을 빠져나가기는 점점 어려어 진다.

 

 

 

 

우글거리는 좀비들을 피해 숨죽이며 좀비들의 머리 위 작은 통로를 따라 기어가는 장면과 조금전까지 동료였던 이가 좀비로 변해 마주하게되자 갈등하는 장면등은 영화 '부산행'의 장면과 오버랩되었는데 좀비 영화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 장면에 가장 징그러운 돌연변이 좀비의 처절한 최후는 압권이었다. 

 

 

 

 

항바이러스제 가방을 들고 드디어 지상으로 나온 앨리스의 눈에 들어 온 도시는 이미 폐허가 되어 있다. 누가 왜 그랬는지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가운데 영화는 끝이 난다.

다음편에 펼쳐질 그녀의 대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