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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IT

유투브의 창업자 스티브 첸 – 페이팔, 이베이에서 구글로

 

You(당신) + Tube(텔레비전) = YouTube는 하루 1억 개 이상의 비디오가 조회되는 동영상 사이트로 20052월에 스티브 첸과 그의 동료들이 공동으로 창립했다.

그리고 창업한지 20개월 만인 20061016.5억 달러라는 거금을 받고 구글에 인수되었으며 스티브 첸과 창업 동료들은 돈방석에 앉게 되었다.

 

 

 

실리콘밸리에서 찾은 성공의 기회

대만에서 태어난 스티브 첸은 8살 때 미국으로 건너 온 이민 1.5세대로서 비교적 자유분방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우연히 배우게 된 베이직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프로그램의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취미를 갖게 된 스티브 첸은 일리노이 대학의 컴퓨터 학과에 입학한다.

그러나 졸업을 몇 달 앞두고 실리콘밸리의 온라인 결제 회사인 페이팔에 입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대학중퇴를 따라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스티브 첸도 대학중퇴가 새로운 인생의 시작점이 된 것만은 사실이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페이팔은 이베이에 매각되면서 스티브 첸은 본의 아니게 2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손에 쥐게 되었지만 이는 또 다른 위기이자 기회가 되었다. 이베이의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스티브 첸은 결국 이베이를 떠난다. 

 

 

 

차고에서 탄생한 유투브, 구글의 품으로 

이베이를 떠난 스티브 첸은 페이팔 시절의 동료였던 채드 헐리, 자웨드 카림과 캘리포니아의 한 차고에서 창업을 결의한다. 바로 유투브가 탄생한 것이다. 동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사이트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는 당시 이슈였던 쓰나미 동영상이 계기가 되었다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던 유투브는 브라질의 축구 영웅 호나우지뉴의 황금의 터치광고로 대박을 맞게 된다. 이후로 승승장구하는 유투브는 인터넷 거대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되었고 창업한 지 20개월 만에 구글과 합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