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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및 원인

 


인체 내에 들어온 이물질로 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자 하는 인체의 방어작용을 면역반응이라고 한다.

이때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별로 해가 없는 이물질에 대해서까지 면역 기능이 작용하여 비정상적으로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면역과민반응이라고 한다. 

면역과민반응은 집먼지진드기, 햇빛 땀, 동물털, 꽃가루, 황사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으로 과민한 요인이 합쳐질 경우 면역반응의 균형이 깨질 때 나타난다.

과민한 면역반응은 피부 가려움, 지속적인 재채기, 콧물,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전관리가 중요하며, 이러한 면역반응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더 늦기 전에 면역과민반응을 개선시켜 면역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바로 면역력강화가 필요한게 아니고 면역균형이 필요한 상태인 것이다.

                                                        ▲ 면역과민반응과 알레르기 질환

이러한 면역과민반응 중에서 대표적인 증상인 아토피 피부염은 부모형제 중 알레르기 질환의 병력이 있는 가정의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다.

지난 글 '면역력약화 및 면역과민반응 - 아토피 증상'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증상과 예방관리 수칙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링크] 큐어몰 : 알레르기 질환개선의 핵심은 면역과민반응 개선, 즉 면형균형이 정답


이번 글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기준과 알레르기 질환의 유전적 요인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일단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이 되려면 다음의 4가지 주 증상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1. 소양증(가려움증)

2. 전형적인 병변의 형태와 분포

    - 성인 : 굴측부의 태선화(장기간에 걸쳐 긁거나 비벼서 피부가 가죽같이 두꺼워진 상태)

    - , 소아 : 안면 및 신측부의 발진

3. 만성 혹은 재발성 피부염

4. 다른 알레르기 질환(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을 앓았던 개인력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알레르기질환의 가족력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아래의 부증상들 중
3가지 이상이 나타나면 더 확실한 진단이 가능하다.

부증상
건조증
, 어린선, 손바닥의 잔주름, 모공각화증, 즉시형 피부시험반응(병원에서 해주는 피부 알레르기반응검사) 양성 결과, IgE혈증(혈액 중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항체인 면역글로블린 E가 많은 것), 피부 감염증의 경향, 세포성 면역 저하, 비특이적인 손 또는 다리의 습진, 유두 습진, 구순염, 눈 주위의 피부가 검게 착색되는 현상, 안면창백 또는 안면홍조, 이상 혈관반응, 발한시 소양증, 식품에 대한 내성 감소, 환경, 감정인자에 의해 영향을 받기 쉬운 피부염의 경과, 백색 피부묘기증




   알레르기 질환의 유전적 요인


알레르기(면역과민반응)이 가족간에 유전된다는 것은 이미 100여 년 전에 밝혀진 사실이다.


여기서의 가족이란 단순히 직계가족만이 아니라, 친가 및 외가의 사촌 이내의 혈연관계를 모두 포함해서 말하는 것이다.


직계가족만 놓고 얘기할 경우, 한 부모가 알레르기를 앓았을 때 그 자녀가 알레르기를 앓을 확률은 50%, 부모가 모두 이환되어 있을 때 자녀가 앓을 확률은 75%에 이른다고 한다.


1960년대에 이르러 알레르기 질환에 다양한 유전자가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전적인 인자가 환경적인 인자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학설이 대두되었다.


물론 아토피 소인을 부모로부터 물려받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 후천적인 요인에 따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후천적인 요인은 어린 나이부터 여러 가지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

,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흡입성 물질(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이나 비듬, 곰팡이 등)이나 음식물(우유, 계란)을 어려서부터 들이마시거나, 먹거나 하면 알레르기 질환에 잘 걸릴 수 있다.


또 잦은 감기, 담배연기 등도 알레르기 질환을 나타나게 하는 후천적인 요인이 된다.
따라서 영유아에게 아토피 질환이 있을 시에는 절대 금연하여야 한다.

가족에게 물려받은 아토피 체질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아이가 태어나 접하게 되는 여러가지 후천적 요인들, 즉 너무 일찍 시작하는 이유식이나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많은 청결하지 못한 환경, 실내에서의 흡연, 잦은 감기 등만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어도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빈도나 증상의 악화를 어느 정도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하면,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관여하는, 즉 다유전자적 요인에 의하여 다요인적 발생을 한다고 요약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계절적요인에 의해서도 아토피 증상이 재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겨울철의 건조하고 추운 날씨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여름철에도 너무 덥거나 습해서 땀이 많이 나면 피부를 가렵게 만든다.
실내온도가 높거나 건조해도 피부의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18~23˚C, 45~55%)


[링크] 큐어몰 : 국내최초로 면역과민반응을 개선한 건강기능식품, 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