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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과학

멜라닌으로 칙칙해진 피부, 고가 화장품보다는 의료처방이 효과적

 

멜라닌으로 칙칙해진 피부, 고가 화장품보다는 의료처방이 효과적

 

일반인들 사이에 섞여 있는 연예인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을 보는 것 마냥 후광을 발하는 이가 연예인이기 때문이다. 일반인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화장이 곱게 잘 먹은 하얀 피부인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것이니 부럽긴해도 따라가긴 힘든게 사실이다. 그들은 이미지나 다름없는 얼굴로 사는 사람들이기에 관리의 차원이 다르니 말이다.

 

 

우윳빛깔 하얀피부

여자는 나이에 따라 피부에 대한 고민이 달라진다. 10대에는 여드름이 없는 피부를 20대가 되면 아기같은 맑간 피부를 30대가 되면 잡티없는 하얀피부를 40대가 되면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50대가 되면 주름없는 피부를 원하고 원하고 또 원한다. 그 중 모든 연령대가 원하는건 단연 우윳빛깔 하얀 피부이다.

 

 

 

하얀피부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오래 전부터 특히 여성에게 선망의 대상처럼 여겨져 왔으며 예상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삼국시대엔 쑥이나 꿀 마늘등을 이용하기도 하고 곡류의 가루나 꽃가루를 이용한 미백화장품등이 있었다. 

잡티 없는 하얀피부는 좋은 인상을 주는데  강한 자외선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들의 피부가 눈처럼 희기는 어렵기 때문에 부드럽고 하얀피부는 부의 상징이나 고위관직의 이미지로 보여지기도 한다.

 

 

화장품보단 의약품이 

나이가 들면서 잡티가 많아지고 피부의 색감도 칙칙해져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기가 불편해지면 마음이 조급해 진다. 빨리 개선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화장품 회사들은 단기간에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며 조급해하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상품을 내 놓지만 이미 망가진 피부를 원상태로 돌려 놓을 수는 없다. 현 상태를 더 나빠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다.

이미 멜라닌의 영향으로 검어진 피부라면 화장품이 아니라 의약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과도한 자외선이나 흉터, 스트레스등에 의해 검게 된 피부를  화장품으로 고칠 수 없는 이유는  검은 피부가 박리되어 재생된 새 파부가 나와야 하는데 이런 효과가 나오려면 멜라닌이 생성된 피부를 파괴하는 하이드로퀴논의 성분이 4%이상 들어간 연고를 발라야 한다. 이것은 화장품이 아니라 의약품으로 분류되는데 이유는 멜라닌이 있는 피부뿐만 아니라 멀쩡한 피부에도 영향을 주므로 꼭 의사의 지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얀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인데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발라야 한다. 이미 멜라닌의 생성으로 칙칙해 졌다면 고가의 화장품보다는 전문의 처방을 받는 것이 만족스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