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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과학

피부의 구조와 기능


갑자기 손등에 검버섯(지루각화증)이 생겨, 지금까지 한번도 신경 쓰지 않던 피부에 대해 상식적인 수준의 공부를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좀더 일찍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을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많지만, 지금이라도 피부에 대한 지식을 쌓아더 이상 피부가 나빠지는걸 막아야겠다는 각오로 피부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 보려 한다.   



  피부의 구조



 


피부는 인체의 제
1 방어선
으로 신체 표면을 완전히 덮고 있는 가장 큰 기관으로,

바깥 쪽부터 크게 표피
(epidermis), 진피(dermis), 피하조직(subcutaneous tissue)의 독특한 3개 층으로 나누어지고,

부속기관으로 털, 피지선, 땀샘(에크린선), 모세혈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피 (epidermis)

표피는
3개 층 중 가장 얇은 층으로 피부의 보습 및 보호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표피는 조직의 수분 소실과 손상을 방어하고 세균 침입도 방지한다.

 

표피를 구성하는 표피세포는 각화세포, 색소세포, 랑게르한스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진피
(corium)


진피에는 콜라겐, 엘라스틴(샴푸이름인지 알았는데)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피부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표피 아래에 있는 섬유성 결체조직으로 표피를 지지하며 탄력성이 있고 유연하다.

 

여기에는 신경, 혈관, 한선, 피지선과 모낭이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에 관계하는 비만세포도 존재하며 조직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주고 여기 혈관들은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피하지방 (subcutaneous fat)

피하조직은 피하지방층이라고 하여 지방조직으로 되어 있으며
, 표피 및 진피로의 영양공급, 체형결정, 체온유지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몸의 열 절연체로써 작용한다.

 

진피 밑에 있으며 혈관, 림프관, 신경, 지방세포로 구성되며 압박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쿠션 역할을 한다.


  피부의 기능

 

보호 기능
신체 방어에서 내부와 외부 환경 사이의 해부학적 장벽 기능을 하며, 피부 내의 랑게르한스 세포들은 적응 면역 체계의 일부이다.

감각 기능
많은 수의 신경 말단을 지니고 있어서 더위와 추위, 접촉, 압력, 진동, 그리고 조직 부상에 반응한다.

열조절 기능
피부는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은 혈액 공급이 가능해서, 복사, 대류, 전도 등에 의한 에너지 손실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한다.

증발의 조절 기능
피부는 수분 손실에서 상대적으로 마르고 불 투과성의 장벽을 제공한다. 이 기능의 손실 때문에 화상을 입었을 때 막대한 수분 손실이 생긴다.

미적, 사회적 기능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피부를 보고 우리의 기분, 건강 상태, 매력도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저장과 합성 기능
지질과 수분의 저장고로서의 기능을 하는 동시에, 피부 특정 부분에서는 UV 작용을 통한 비타민 D의 합성의 기능도 수행한다.

배설 기능
에는 요소(urea)가 들어있으나, 그 농도는 소변(urine) 1/130에 불과하여, 땀을 통한 배설은 잘해봐야 땀을 통해 수행하는 보조기능 정도이다.

흡수 기능
산소, 질소와 이산화탄소는 표피에 약간 흡수될 수 있어, 몇몇 동물은 피부를 유일한 호흡 기관으로 사용한다. 더구나, 약품은 피부를 통해서도 처방될 수 있어, 연고나 니코틴 패치전리 요법과 같은 접착성의 패치가 사용되기도 한다.

 

  피부 질환의 종류


피부 질환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아래는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 분류한 피부 질환의 종류이다.

여드름, , 비립종, 액취증, 주근깨, 팽창선조, 고정약진, 습진/피부염, 매독, 지반병, 대상포진, 단순 포진, 곤충교상, 정신피부질환, 해파리피부염, 무좀 및 기타 진균증, 광과민성 피부질환, 탈모증, 검버섯, 한관증, 기미, 다한증, 두드러기, 건선, 백반증, 세균감염, 사마귀, 아토피 피부염, 농가진, 머릿이 등이 있다.


<자료. 위키백과>

관련글 링크 :
2011/06/29 - [Repositorium/Life] - 피부질환 - 검버섯
2011/07/05 - [Repositorium/Life] - 먹을수록 피부가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