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의 영화 '제리 맥과이어'

 

 

 

스포츠 천국인 미국에서 에이전시 일을 하는 제리 맥과이어는 실적이 상위에 속한다.

그가 하는 일이 돈에 얽혀 있다보니 자의반 타의반 속물이 되어 가고 있음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자신만 진정성 있는 에이전시가 되기엔 이미 그는 너무 멀리 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문득 갑자기 그의 삶을 통째로 바꿀만한 사건을 일으킨다. 다음 날 후회했지만 말이다.

 

 

 

 

제리 맥과이어가 간 밤에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제안서의 내용은 한 마디로 진정서있고 깨끗한 에이전시로 거듭 나자는 내용이다. 출근하니 그는 영웅이 되어 있었지만 영웅은 7일 후에 해고통보를 받게 된다.

모든게 끝나버린 그 순간 도로시가 험난한 길에 발을 디딘 그를 따라 나선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녀는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제리에게 남은 고객, 즉 스포츠 선수는 한물 간 미식축구선수 로드뿐이다. 제리와 도로시 그리고 로드와 한 배를 타게 된 실패자들의 운명이 제리의 손에 달렸다.

제리는 그가 쓴 제안서대로 돈이 아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자신의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마음 먹지만 세상은 녹록치가 않다.

 

 

 

 

힘든 시기 제리는 도로시와 결혼을 결정한다. 제리는 비즈니스적으로 그녀의 도움이 필요했고 도로시는 아들에게 줄 아빠가 필요했다. 결국 이들의 결혼도 비즈니스가 결부되고 말았다. 

 

 

성공하려면 수신제가와 진정성있는 인맥관리부터

제리는 그의 하나뿐인 고객 로드와 인간적인 친분을 쌓고 그의 능력(몸값)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기 위해 발에 땀이 나도록 뛴다. 속내를 털어 놓을수 있는 친구가 되었기에 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니 말이다.

하지만 로드에게 신경을 쓰느라 도로시의 외로움은 더욱 커져만 갔다. 아들에게 아빠를 주고 싶었는데 제리는 항상 자리에 없다. 그녀는 자신이 아들을 이용해 사랑을 구걸한 것은 아닌지 혼란스럽고 제리에게 이별을 고한다.

 

 

 

 

미식축구 결승전, 로드는 몸을 던지는 필사의 플레이로 방송사의 주목을 받게 되고 게임이 끝나고 난 뒤 이전보다 10배의 몸값을 받게 된다. 로드가 열심히 하는 이유은 가족들 때문이다.

아내와 함께 기뻐하는 로드는 보면서 제리는 허전함을 느낀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함께 기뻐해 줄 누군가가 그의 곁에는 없다. 그리고 도로시가 생각났다. 한달음에 그녀의 집으로 뛰어간 제리는 채 말을 꺼내기도 전에 도로시의 환영을 받고 이들은 사랑을 확인한다.

결혼이란 즐거움도 슬픔도 함께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인생의 성공은 가족에게 있음을 영화는 말한다.

 

 

 

잘 생긴 훈남 톰 크루즈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영화이다. 스마트하지만 간혹 허당끼를 보이는 제리 역할은 맞춤옷인양 잘 어룰렸다.

그리고 르네 젤 위거는 사랑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넘나들며 제리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더니 결국 잘 생기고 능력 출중한 제리를 사로 잡았다. 기분좋은 해피엔딩이 흐믓한 기분을 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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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11.30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톰 크루즈는 이제는 한국인들과 아주 많은 교감을 나누고 있는 배우라 그가 나오는 영화는
    모두가 친근감을 느끼는것 같더군요..
    매사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소개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