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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휴 잭맨의 영화 '엑스맨 2 엑스투' - 돌연변이 인간들을 모두 찾아 없애라

 

휴 잭맨의 영화 '엑스맨 2 엑스투'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소수여서 약한 존재와 신통한 능력이 없는 일반 다수의 대결이 현재로선 다수의 승리로 보이지만 조만간 역전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일당백의 능력을 가진 이들이 뭉치면 일반 다수는 당해낼 재간이 없을 테니 말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서로를 존중하면서 공생하는 것인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인지...

 

 

 

 

대통령을 암살할 목적으로 보내진 엑스맨의 능력은 순간적인 공간 이동을 하는 나이트 크롤러, 먹칠한듯 검은 얼굴때문인지 가장 인상적인 엑스맨중 한 명으로 기억된다.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가진듯 한데 가장 소심해 보이는 능력자이다. 이번 2편에서 나이트 크롤러의 순간이동과 진의 강력한 염력이 인상적이었다.

 

 

 

 

여전히 돌연변이 인간들의 외모(?)와 능력에 거부감을 보이는 보통 인간들은 그들과의 공생에 문제가 있음을 상기시킨다.

돌연변이들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려 하지만 이참에  돌연변이들을 모두 없애려는 스트라이커 박사는 찰스 교수를 이용해 모든 돌연변이들을 제거하혀는 계획을 실현한다.

 

 

 

 

 

돌연변이 인간들을 모두 찾아 없애라

스트라이커 박사의 기지를 알아내기 위해 감옥에 갇힌 마그네토를 찾아 간 찰스는 그의 탈옥에 동기부여를 주게 되고 찰스 자신은 스트라이커 박사에게 잡히고 만다.

이래저래 민폐의 중심에 서게 된 찰스는 돌연변이들만 찾아 공격하게 되는 조종을 당하게 되는데...

 

 

 

 

안팎으로 공격을 당하는 착한 엑스맨들은 다행히 스트라이커 박사의 기지를 찾아 찰스를 구해내고 탈출 하려 하지만 이들을 태운 비행선이 꼼짝을 하지 않는다.

거대한 댐의 물이 이들을 덮치려는 순간 염력을 발휘해 댐의 물길을 막으려는 진의 고통스런 모습이 화면에 잡힌다.

 

 

 

 

아직 정비되지 않은 착한 엑스맨들은 2편에서도 여전히 고행중이다. 하지만 점차 자신의 능력을 제어할 줄 알게 되면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선악의 판단이 서고 희생과 배려 정신이 갖춰진다면 이보다 더 든든한 지킴이들이 또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