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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시고니 위버의 영화 '에이리언 2' - 우주 괴물과 맞설자는 우주 여전사 시고니 위버가 최강

 

시고니 위버의 영화 '에이리언 2'

 

순수(?) 생존 본능을 위해 인간을 숙주로 삼는 우주 괴물 에이리언의 출현은 극강의 비호감 비주얼로 개봉 당시 관객들의 정신줄을 놓게 했었다.

그에 대비되는 여전사 시고니 위버의 갸날프지만 군더더기 없는 근육질 몸매도 관심 집중되었었다. 이제 다시 이들 커플의 극강 비주얼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57년 전 에이리언과 사투 후 유일한 생존자가 된 리플리는 우주를 떠돌다가 구조 되고 동면에서 깨어 난다.

그녀의 진술을 듣는 미래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는데 에이리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그곳에 백여명의 지구인들이 이주해 있다는것을 알고 리플리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들려오는 이주민들의 실종 신고는 그녀를 긴장하게 만든다.

 

정예 부대 대원들과 함께 조력자로서 다시 에이리언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는 리플리는 마음이 개운치 않다.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괴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로서 괴물과 다시 마주하다니 온 몸의 끝에서부터 두려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번에도 생존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을뿐더러 지독한 고통 속에 죽어 갔던 동료들이 떠 오르니 말이다.

 

우주 괴물과 맞설자는 우주 여전사 시고니 위버가 최강

57년 동안 한발짝 더 진화된 듯한 에이리언은 이전보다 영리해 졌다. 인간을 향한 공격이 훨씬 주도 면밀해 졌으며 포악함도 더 강해졌다. 아무래도 인간의 에너지가 이들을 진화시키는 듯 하다.

아직은 에이리언이 생소한 인간들은 그저 거대한 벌레 정도로 에이리언을 추측하며 거대 화염방사기와 로켓포를 장착하고 맞서게 되지만 가늠할 수 없는 놈들의 숫자에 그저 망연자실하게 되는데.....

 

에이리언에 특화된 여전사 리플리와 함께 이번 2편에서는 꼬마 여전사가 등장한다.

에이리언에게 부모를 잃은 뉴트는 중요한 순간에 리플리를 포함한 어른들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괴물과 맞섬에 있어서도 점점 담대해 진다. 아마도 다음번 여전사는 뉴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에이리언에게 발목을 잡힌 리플리, 이번엔 어떤 방법으로 놈을 떼어 놓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