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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패트릭 스튜어트의 영화 ‘스타트랙 8 – 퍼스트 콘택트’, 인류와 외계인의 첫 만남


패트릭 스튜어트의 영화 ‘스타트랙 8 – 퍼스트 콘택트’


스타트랙 시리즈의 시대 상황은 23세기에서 시작된다

이때는 이미 인류와 외계인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있는데 과연 그 시작은 언제일까? 스타트랙 7편까지 보는 내내 드는 의문이었다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엔터프라이즈호의 출항이 시작된다.


24세기, 영화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키는 기계인간 보그집단은 우주연방의 영토를 침입 후 지구를 향한다

이를 감지한 엔터프라이즈호는 보그함대를 궤멸하지만 비상탈출에 성공한 보그퀸 등 일부 보그들은 시간여행을 통해 2063년 지구로 향한다

보그들이 도착한 그날은 인류가 최초의 초광속우주선 피닉스를 발사하기 전날이다.


보그들이 2063년으로 돌아간 이유는 피닉스호를 파괴하여 우주연방의 창설계기가 된 인류와 외계인의 만남을 저지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몬타나의 미사일 기지에 대대적인 공격을 퍼붓는 보그일당은 2063년 지구로 쫓아온 피커드 함장의 활약에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


결국 24세기에서 온 2세대 엔터프라이즈호에 의해 인류는 외계인과의 교류를 갖게 되니 SF영화에서 시간여행은 스토리 전개의 최대 해결사이다.



인류와 외계인의 첫 만남

태양계 근처를 지나던 볼칸성인들은 인류가 광속우주선을 개발할 정도의 문명을 가졌다는 사실에 놀란다

인류가 첫 접촉한 외계인은 바로 스타트랙 시리즈 내내 인상깊은 반인이었던 스탁의 종족인 볼칸족이었다는 사실이 신선하다. 인류와 외계의 첫 접촉은 스타트랙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첫 사건임에 틀림없다.


기계인간 보그와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 피커드와의 시간을 거슬러 가며 벌이는 사투는 다행히도 인류의 승리로 끝난다.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지는 기계인간들의 반란은 머지않은 미래에 인류가 감수해야 할 무서운 숙제가 되지 않을까라는 노파심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기계인간 보그의 탄생 비화가 궁금해진다. 다음 편에서 밝혀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