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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나탈리 포트만, 줄리아 로버츠의 영화 '클로저' - 당신의 사랑은 진실한 사랑? 솔직한 사랑?

 

나탈리 포트만, 줄리아 로버츠의 영화 '클로저'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 운명처럼 첫 눈에 서로를 알아 본 앨리스와 댄은 아름다운 사랑에 빠졌다. 댄이 안나를 만나기 전까지 말이다.

방금 전까지 앨리스를 사랑하던 댄은 안나에게서 또 다른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

 

수많은 인파 속에서 그것도 아주 멀리서부터 앨리스는 댄을 댄은 앨리스를 한 눈에 알아봤다. 우리는 사랑할 사이로 이제 만나러 가는 중이란걸 말이다.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둘은 만났고 사랑을 시작했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았던 사람들처럼 그렇게 불타는 사랑으로 두 사람은 행복했다. 

 

앨리스와 댄의 불타는 사랑에 불청객처럼 동참하게 된 안나와 래리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사랑을 찾아 나선다. 댄은 앨리스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안나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한다.

앨리스의 눈을 피해 가면서 말이다.

 

댄에게 앨리스는 앨리스대로 안나는 안나대로 각각 서로 다른 사랑이므로 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하는게 아니라 각각 사랑하는 거라 말한다. 바람둥이.......

 

당신의 사랑은 진실한 사랑? 솔직한 사랑?

앨리스는 댄의 사랑이 멀어져 감을 느끼지만 미련을 두고 있다가 래리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댄을 잊지 못하던 그녀는 돌아선 댄의 마음이 진심일거라 믿으며 댄의 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댄은 예전의 댄이 아니었다. 그녀의 사랑은 그렇게 슬프게 막을 내리고 있었다.

 

외면 받는 내 사랑에 질투와 미련을 담아 꼬리 잡기하듯 서로 돌고 도는 네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그래서 서글펐는지 모르겠다.

누군가 꼬리를 놓아야만 이 어지러운 사랑게임이 끝이 난다.

 

모두 내 사랑이 진실하다고 외치지만 글쎄....자신만의 감정에 솔직했던 사랑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