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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어벤져스 서울 출동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1을 재밌게 보고 기대했던 어벤져스 2.

서울에서의 촬영장면이 어떻게 나왔을까 궁금증 폭발하게 만들고 각 영웅들은 얼마나 더 멋진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감에 엄청 부풀었던 영화이다.

 

아이언맨의 토니, 번개왕자 토르, 헐크 부르스, 캡틴 스티브, 블랙 위도우 나타샤, 호크 아이 클린트 여섯 히어로 외에 남매 능력자가 등장하면서 영화 속은 온통 초능력자들이 넘쳐 난다.

게다가 역대급 인공지능 캐릭터 울트론까지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는다. 가장 많은 능력자들이 모인게 아닌가 싶다.

 

쉴드는 울트론을 탄생시키고 쉴드의 숙적 히드라는 초능력자 남매를 탄생시키지만 결국 서로 진영을 바꿔 맞서게 된다.

최면의 상태로 불길한 미래를 보게 되는 상황과 새로운 능력자들의 등장은 신선한 분위기를 꾀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궁금한 건 서울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였다.

예상대로 낯 익은 거리가 보일때마다 시선이 배경으로 향하자 내용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영화 배경으로 특정 국가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건 별로다 적어도 그 나라 관객에게는 말이다.

 

어벤져스 서울 출동

초능력자 남매의 능력은 빠른 공간이동과 모든 사물 이동능력이다. 울트론은 그야말로 천하무적 캐릭터.

이에 대응하는 어벤져스의 활약은 6명이 적당히 배분된 시간 안에서 능력치들을 보여 주는데 1편에서 본 학습 탓일까 크게 신선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뭉쳐 놓으면 6배의 감동이 있을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았다. 오히려 존재감이 줄어든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낯 익은 서울의 거리에서 벌어지는 어벤져스들의 맹활약이 인상적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예상보다 장시간 서울의 이곳저곳이 보여서 친근감이 들었지만 그것이 집중을 방해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근데 사실 스토리적인 부분에서도 약했던 것 같다.

 

아쉬움이 남는 가운데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는데 어벤져스3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