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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시릴 라파엘리의 영화 '13구역' - 맨 몸이 가장 위험한 무기인 사나이

 

시릴 라파엘리의 영화 '13구역'

 

각종 범법이 자행되고 문제거리 인간들이 모인 곳 13구역.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있고 가족이 있어서 떠날 수 없는 곳이다.

그곳에 탈취된 시한폭탄이 있다. 해체하지 않으면 도시 전체가 날아갈 지경이다.

 

마약 밀매업자 타하의 마약을 가로채 폐기하려던 레이토는 타하가 보낸 부하들과 추격전을 벌이는 사이 레이토의 여동생이 인질로 잡힌다.

레이토의 능력으로 볼 때 여동생 구출은 식은죽 먹기였는데 믿었던 경찰의 배신으로 눈 앞에서 적들에게 여동생을 뺏기고 레이토는 감옥행이었다. 

 

영화 초반부터 레이토는 화면 속을 날아다니며 감탄을 자아낸게 만든다. 스피는 물론 엄청난 괴력에 감탄할 만한 탄력성까지 있다.

추격전에서 보여주는 완벽한 몸놀림은 이제까지 본 적이 없는 굉장한 것들을 연출해 낸다. 직접 봐야만 알지 설명이 곤란하다.

 

아무튼 정말 굉장해서 이제 초반인데 앞으로 어떤걸 더 보여줄려나 기대마저 되었다.

 

맨 몸이 가장 위험한 무기인 사나이

중간에 합류하게 되는 최정예 특수요원 다미엥과 한 팀이 된 레이토는 티격태격하지만 호흡을 맞춰가게 되고 이번에도 문제의 그 놈 타하와 맞대응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다미엥과 레이토는 폭탄해체를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을 하게 된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 

 

프랑스에 이런 액션 영화가 있었나 싶게 집중력 높이는 액션 영화이며 상당히 흥미롭고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보통 일반적으로 맨 몸 액션이라해도 총기등 무기를 상당수 이용하기 마련인데 두 주인공 다미엥과 레이토는 맨 몸으로 압도적인 액션을 보여 준다.

 

이 영화를 볼 수 있어서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