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영화 '해리 포터와 불의 잔'

 

권위있는 정통의 마법학교 출신으로 17세 이상만 출전 가능한 마법경연대회가 열린다.

호그와트를 비롯해 프랑스의 보바통 마법아카데미와 불가리아 덤스트랭 마법학교에서 가장 특출한 3명의 학생이 선발되는 이번 대회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해리는 시달리던 악몽에서 벗어났지만 개운하지 않은채 호그와트로 돌아오는데....

 

사람들을 열광시켰던 쿼디치 대회를 능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미리 했지만 어떤 대회가 어떤 종목으로 어떤 사람들이 참가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해리가 어떤 방법으로든 참여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말이다. 드디어 참가 학교 선수단들이 도착하고 베일을 벗는 순간 내 예상을 조금 빗나가기는 했지만 아름다운 그녀들과 강하고 멋진 그들이 도착했다.

아직 누구도 정해진 선수는 없는 상태.

 

드디어 불의 잔이 선수들의 명단을 토해 내고 정규 선수 3명과 더불어 해리의 참가가 확정 되었다.

해리의 참가는 규정에 어긋난다는 반발과 함께 불의 잔이 선택한 특별 선수라는 견해가 맞붙었지만 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아직 마법을 다 배우지도 않은 상태에서 목숨이 걸린 이번 경연대회에서 해리는 승리할 수 있을까?

 

기대와 질투 속에 드디어 대회가 열린다. 

 

목숨을 건 위험한 마법경연대회,  트리위저드

이번 영화에서 쿼디치 장면은 의외로 짧았다. 트리위저드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쿼디치에 할애할 시간이 없었겠지만 쿼디치 장면을 사랑하는 나같은 관객에겐 아쉬움이 크다.

하늘과 땅 바다같은 호수 깊은 곳까지 순식간에 오가며 벌이는 트리위저드 대회는 엄청난 규모와 함께 간이 콩알만해지는 절체절명의 순간들을 보여 준다.

화면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상상의 세계를 모두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말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엄지 척을 해 줄만큼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진행은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살짝 아쉽다고해야 하나 안타깝다고 해야하나....모르겠지만 외모적으로 성장과정 중의 해리를 비롯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꾸만 어릴 적 원래의 해리를 찾으려 하는 나를 발견한다.

 

점점 강해지는 해리를 보는 흐믓함과 함께 귀엽고 똘똘하고 야무졌던 어린 해리를 기억 속에 두는 게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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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TIMA 2018.09.18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리포터를 일찍 부터 봐야 했는데, 이제서야 보려고 하니 몰아보기 힘들어 안보게 되네요.
    그래도 첫편은 봤는데, 재미 있었어요.

  2. BlogIcon 마니또피부 2018.09.18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리포트 정말 너무 잼났죠 ㅎ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