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한 노력, 1만 시간의 법칙

Genius is one percent inspiration and ninety-nine percent perspiration.
-Thomas Alva Edison

어릴 때 부터 많이 들어온 말이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에디슨이 말하려는 의도가 천재가 되기위해서는 99%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인지, 아니면 99% 노력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1% 영감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 건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예전에 포스팅한 '달인이 되기 위한 마법의 숫자, 1만 시간'에서 스티브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라 불리는 이유를 언급한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느 분야이든지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에디슨도 한 가지 발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실패와 반복을 거듭했음을 우리는 알고있다.

천재가 되기 위해서는 또는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99%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번 글에서는 노력의 중요함을 가르쳐 주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알아 보겠다.


왜 1만 시간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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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일정 수준에서 정체되어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시기가 온다.
이때가 영어공부의 갈림길이라고 한다.

정체기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어느 순간 자신의 영어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실에 깜짝놀라곤 한다.
즉 정체기간의 차이는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게 맞을 것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난 영어가 소질이 없는 것 같다, 영어가 어렵다 아니면 재미가 없다 등 자기 합리화를 하는 사람은 항상 그 정도의 수준에서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 

영어공부는 일반인들이 세상에 어떤 일이든 일정 수준의 성공을 맛보려면 그 만큼의 시간을 노력해야 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국가도 기업도 개인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임계치 이상의 에너지를 중단없이 투입해야 하는데, 이 에너지가 바로 노력이다.
바둑이나 골프 역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비약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무엇이든 어느 분야든 나름대로 도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다.
1만 시간은 하루 3시간이면 10년, 하루 10시간이면 3년이다.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그리고 퀀텀 점프*를 원한다면 그 정도의 노력은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 퀀텀 점프 :퀀텀점프는 물리학 용어로, 양자세계에서 양자가 어떤 단계에서 다음단계로 갈 때 계단의 
    차이만큼 뛰어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즉 어떤 일이 연속적으로 조금씩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을 뛰어오르듯이 다음단계로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1만 시간의 효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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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강 기적은 1만 시간의 법칙을 얘기할 때 자주 거론되는 비유이다.

허드슨 강의 기적은 2009년 1월 16일 새벽, 승객 155명을 태운 US애어 소곳 비행기가 이륙 4분 만에 허드슨 강으로 추락했던 사고를 말한다.
그러나 항공기는 물속으로 처박히지 않고 수면을 스치듯이 비행하였고 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출되었다.

최고의 조종사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게다.
허드슨강의 기적을 연출한 조종사는 비행시간 1만 9천 시간을 기록한 슬렌버거였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이루어낸 기적이었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2008년 미국을 휩쓸었던 금융위기는 월가의 수학 박사들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월가에서는 20년 동안 수학 박사들을 끌어들여 복잡한 파생상품을 만들어 냈다.

금융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아마추어 수학자들이 시장의 흐름을 왜곡시켰다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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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1974년 '홈브루(Homebrew)'라는 컴퓨터 모임을 시작했고, 거의 30년 후인 2007년 맥월드에서 최고의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바로 아이튠즈에 대한 연설이었다.

결코 누구도 최고의 재능으로 태어나지는 않는다.
오랜 시간에 걸쳐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고의 자리에 도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