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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Interest

열대어 탐구 - 카라신과 열대어



카라신과 열대어의 대부분은 테트라(tetra)라는 작은 체형을 가진 소형물고기들이며, 처음 열대어를 키우는 분들이 많이 키우는 어종이다.

 

열대어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네온테트라를 포함하여 카라신과 열대어들은 발색과 모습이 특이하여 관상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대부분 수족관 매장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카라신과 열대어의 원산지는 중남미와 아프리카이며, 특히 아마존 강은 전체 카라신과 어종의 90%가 서식하는 지역으로 카라신과 열대어의 보고로 불리 운다.



  카라신과 열대어의 특징

  

 ▷ 카라신과 열대어는 등지느러미 뒤쪽에 작은 기름지느러미가 붙어 있다. 이는 다른 과의 물고기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으로, 왜 달려 있는지 그 이유는 모른다.

 

 ▷ 카라신과 열대어는 입에 이(턱치)를 가지고 있다. 잉어과 열대어는 목에 이(인두치)를 가지고 있다.

 

  카라신과 열대어의 대부분 종류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성질이 온순하며 겁이 많다.

 

  카라신과 열대어는 수초가 잘 자라는 밝은 어항을 좋아하고, 산소가 충분하게 용해되어 있는 맑고 깨
  끗한 물을 좋아한다.

 

  카라신과 열대어들은 다른 과의 열대어와 같이 키울 수 있는 종류가 많다.



  카라신과 열대어 키우기


카라신과 열대어는 대체로 키우기가 무난한 종류가 많으나, 쉽지 않은 종류도 꽤 있으므로 카라신과 열대어를 선택하기 전에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한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카라신과 열대어를 기준으로 살펴보겠다.

 


암수의 구별

 

암수의 구분은 발색과 크기로 구분을 한다.


대체적으로 색이 진하거나 체구가 같은 동종보다 작다면 수컷일 경우가 많고, 상대적으로 연하거나 체구가1~2배 정도 더 크면 암컷일 경우가 많다.

 


산란 및 번식

 

카라신과 열대어의 번식은 대체적으로 어렵다고 평가한다. , 카라신과 열대어의 치어를 구경하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소리다. 산란을 하여도 어미가 곧장 알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점 찍어둔 암컷을 따라다니는 행동을 한다. 이어서 교미에 성공한다면, 산란과 부화 과정을 거쳐 치어들이 태어난다.

 

간혹 어항 바닥재에 방치된 알들이 발견되는데, 바닥재의 오물로 인하여 알이 부화하지 못하고 부패할 경우도 있다. 따라서 산란이 임박할 때, 산란을 돕는 방법을 써야 한다.

 


먹이

 

카라신과 열대어의 먹이로는 플레이크나 가루같이 부드럽고 알맹이가 작은 사료 타입이 좋다. 왜냐하면 입도 작고 수면 위를 좋아해서 종이처럼 얇게 물에 뜨는 플레이크 타입의 먹이를 잘 먹는다.


먹이에 양은 1분 안에 다 먹을 수 있는 만큼으로 하루 2~3회를 주면 된다.

 


어항 꾸미기와 수질관리

어항 크기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카라신과 열대어는 다자라도 3~4cm정도이다. 보통은 최소 1자 어항에 10~20마리 정도여도 테트라들의 멋진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수질은 약산성, 물의 온도는 24~30도가 적정하다.

여과기는 걸이식여과기나 스펀지여과기를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어항 준비하기에서 언급한 물잡이를 잘 해야한다. 특히 카라신과 열대어들은 수질에 민감하므로 초기 입수 시에 충분한 물잡이가 되어 있어야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물갈이는 다른 열대어와 다르지 않다. 어항 세팅 초기에는 매주 30% 정도의 부분 물갈이를 하며, 한두 달 경과 후에는 정기적인 부분 물갈이와 증발된 만큼의 물 보충을 해주면 된다.

 

  카라신과 열대어 감상하기


카라신과 열대어는 관상용으로 키우는 종류가 많은 어종이다. 여기서는 그 중에서 많이 알려진 카라신과 열대어 종류들을 감상 해본다.

네온 테트라라는 이름은 네온싸인의 불빛처럼 화려하고 강한 색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으며, 열대어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어종이며, 아름답고 인기 높은 열대어이다.

몇년전 번식법이 판명되고서 부터는, 해외에서도 활발히 번식되 가격이 싸져, 현재는 누구라도 살 수 있고, 쉽게 구할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열대어가 되었습니다.



실버팁"Silver tips" 테트라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그리고 꼬리 지느러미에 흰색에 가까운 은색빛깔의 무늬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몸 전체가 투명에 가까운 은빛을 내며, 컨디션이 좋을때는 흰색에 가까운 은색 빛깔의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귀여운 어종이다.

 

비봉은 초식성에 가까운 잡식성이라 식물성 사료를 추가로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수초어항에서는 수초를 망칠수 있으니 나나같은 잎이 두꺼운 수초가 아리라면 함께 기르기 힘들다.
 
여러마리를 함께 기르는 것보다는 한마리 또는 비슷한 크기의 다른 대형어와 합사하는 것이 좋다. 동족끼리의 다툼이 있는 편이다.


실버헤체트는 수면위에서 주로 생활을 하며 놀라면 점프하는 특성이 있다.
입수 초기에 어항 밖으로 튀어 나올수 있으니 뚜껑을 덮어주어야 한다.

담황색 몸에 검은 라인은 아가미 바로 뒤에서 시작하는데, 꼬리 지느러미 하단부로 완만한 ㄱ자 형태로 꺽여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산타마리아는 특이한 습성의 재밌는 물고기로 평상시 움직임이 빠르게 헤엄칠때는 보통의 물고기들과 같은 유형모습을 보이지만, 평상시 모습은 머리는 항상 위쪽으로 향하고 다닌다.

이런 모습이 마치 펭귄과 같다 하여 "펭귄 테트라"라고도 한다.



"레드노즈(Red nose) 테트라"라고도 불리는 이 러미노즈 테트라는 코 부분에만 적색을 띠고 있어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몸 전체적으로 머리부분에 붉은색으로 감싸이며, 몸은 투명에 가까운 은색이지만 꼬리 부분은 흑과 백의 무늬가 있는 아름다운 카라신 열대어이다.



피라니아란 말은 원주민의 말로 ‘이빨이 있는 물고기’라는 뜻이다.

아마존 강에서 식인어로 알려진 물고기로 1~2마리일때는 겁쟁이일만큼 소심하지만 여러마리가

함께할 경우 지나가는 말이 물속에 빠졌을때도 몇초 안되서 뼈만 남긴다는 무서운 물고기이다.

날카로운 이를 가지고 있으며 몸색깔은 회갈색에 배쪽은 황갈색을 띠며 성장할수록

몸통 옆에 암색 반점이 산재한다.


 

카라신과의 아노스토머스로 골드빛과 검은줄무늬가 인상적인 물고기이다.
성어의 크기는 18센티까지 자란다고 한다.

사육난이도는 쉬운편이며 온순하고 먹이반응이 좋고, 수초어항에 잘 어울리는 고급 열대어이다.


스포티드 헤드 스탠더는 특이하게도 머리를 바닥을 향해 늘 세워진 모습(물구나무 서기)을 하는

재밌는 습성을 가진 열대어이다.

몸 전체가 은색에 가까운 바탕색이며 등지느러미의 큰 검은 점과 중앙부에는 눈과 꼬리 지느러미를 잇는 검은 선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큰 비늘하나하나에 검은색 반점이 있는 수수해보이면서도

아름다운 열대어이다.


카라신과중 대형종으로 성장하는 이 레포리너스는 황색 바탕의 몸에 넓고

짙은 흑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물고기이다.

이 띠는 치어일때는 5~6개이지만 성장하면 할수록 조금씩 늘어나서 10개 정도 된다고 한다.


                                                                                                   <자료. 그린피쉬>

관련글 링크 :
2011/06/23 - [Repositorium/Interest] - 열대어
2011/07/01 - [Repositorium/Interest] - 열대어의 집 - 어항 준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