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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공부와 놀이

동작도서관 열람실 이용방법

 

 

동작도서관 열람실 이용방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달라진 생활패턴 중에 하나가 동네 지역도서관 이용이 늘었다는 사실이다.  블로그 초창기에 자주 이용하는 지역도서관인 '동작도서관 [링크]'에 대하여 포스팅한 적이 있다. 주로 이용형태가 관심분야의 도서 대출이기에 포스팅 내용도 도서 대출 이용 방법에 대하여 작성된 글이다.

 

학교 졸업 이후 특별히 공부를 위해 도서관을 찾은 기억은 없었다. 뭐 특별히 자격증이나 단기간 목표를 위해 공부할 필요를 갖지 않았다는 말이 맞겠다. 그런데 이번에 업무 관련해 필요한 자격증 취득때문에 공부해야 할 일이 생겼다. 처음에는 시간도 충분하였고 먼저 시험을 본 지인들도 시험관련 자료를 서너번 정독하면 크게 무리없다는 말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항상 시험공부라는게 막바지에 가면 여유가 조급함으로 바뀌게 된다. 시험 일주일 전까지 자료를 몇 번 읽어봤지만 정리가 되지 않아 걱정이 되었다. 시험일자가 4월 15일(일) 오후 2시였는데, 마지막으로 집중해서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 절실했고, 그래서 시험 전날과 당일 오전 도서관에서 열공하기로 결심했다.

 

 

 

 

 

토요일은 도서관 열람실 이용시간은 7시부터 이, 주말인데 좀 늦게 가도 자리가 있겠다 싶어 8시 정도에 도서관에 도착했다. 아! 그런데 빈자리가 없다. 그리고 열람실 이용 방법이 낯설어, 좀 헤맸다. 그래서 필자처럼 열람실 이용이 처음인 분들은 약간의 이용팁이라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어 그 날의 경험을 소개한다.

 

 

 

 

동작도서관 열람실은 1층과 2층에 있으며, 총 좌석수는 186석이다. 만약 도서관을 이용하는 때가 중고생들 시험때이면 일찍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 많이 기다려야 한다. 모처럼 공부하러 도서관을 찾았는데 자리가 없어 방황하면 이래저래 짜증나는게 사실이다. 필자도 8시에 도착하니 빈자리가 없어 30분 정도 기다렸다. 홈페이지에 보면 열람실 좌석의 이용현황이 실시간으로 조회가능하다. 물론 일찍간다면 별 의미가 없겠지만..

 

 

우선 동작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하려면 좌석발권기에서 좌석표를 출력해야 한다. 좌석발권기는 1층 출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좌석표를 출력하기 위해서는 동작도서관 회원증이 있어야 한다. 만약에 열람실에 빈자리가 있다면 좌석표가 출력되나, 만석이면 예약표를 받아 3층 대기실(한마음 나눔터)에서 기다리면 된다. 3층 대기실은 휴게실처럼 꾸며져 있으며, 전광판에 빈자리가 생기면 예약순서대로 번호가 표시된다. 자신의 예약표 번호가 뜨면 잽싸게 1층으로 내려가 좌석표를 출력하면 된다.

 

 

 

 

그리고 도서관 이용 시 한가지 신경써야 할 것은 1시간 이상 자리를 비우면 강제퇴실처리 된다고 한다.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조치인거 같다. 또한 퇴실 시에는 퇴실전용처리기에 좌석표를 체크하여 기다리는 다음 예약자를 위한 배려도 필요하겠다.

 

 

 

 

 

 

 

다행히도 이틀간 열공해선지는 몰라도, 다행히 시험 결과가 좋아 기분좋게 포스팅한다. 솔직히 떨어지면 포스팅하지 않으려 했다. 그리고 '동작도서관 열람실'을 키워드로 유입되는 방문자가 자주 눈에 띄어 예전부터 열람실에 대한 포스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시험 공부때문에 열람실을 이용할 기회가 생겨 겸사겸사 포스팅하게 되었다.

 

 

 

 

물론 열람실 이용 시 일반인도 있었지만 주위에 자리한 중고등생들이 펼쳐놓은 참고서들을 보니 같은 공간에서 공부한다는 자체가 무척이나 낯선 느낌인건 어쩔 수 없다. 앞으론 가끔 도서관을 찾아 관심분야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