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피쉬, 디스커스와 같은 아름다운 물고기가 많은 시클리드과 열대어는 크게 자라는 품종이 많고 모양이나 색깔이 다양하다.

처음에 대부분 몸 길이 2㎝ 전후의 어린 물고기이나 기른 지 1년 정도 지나면 놀랄 정도로 대형 물고기로 변한다.

이처럼 시클리드과에는 크게 성장하는 물고기가 많기에 시클리드과 열대어를 키울 생각이면 처음부터 수조의 크기를 생각해 두어야 한다.

많은 시클리드과 열대어들은 상당히 투쟁적인 성격을 갖고 있지만, 이것은 상대방을 잡아 먹으려는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행위가 대부분이다.


   시클리드과 열대어의 특징

대부분 시클리드과 열대어에게 공통되는 특징이 있다.

시클리드의 등지느머리는 두 부분으로 앞 부분은 가시로 되어 있고 뒤 부분은 연조로 되어 있어서 부드럽다.

 

그리고 다른 물고기의 비공(콧구멍)이 좌우 한 쌍식 4개가 있는데 반해 시클리드과 열대어들은 좌우 하나식 2개가 있을 뿐이다.

 

또한 보통 물고기들이 한 줄로 된 옆줄을 가진 반면 시클리드과 열대어의 옆줄은 중간에 끊어졌다가 다시 생겨서 꼬리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눈이 매우 발달된 특징이 있다.

 

시클리드과 열대어의 식성은 대부분 초식성과 잡식성이며, 부착성 조류나 동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일부 육식성 시클리드 물고기들이 비늘만 잽싸게 떼어 먹는다거나 자기보다 몸집이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을 정도로 공격성이 강하다.



   시클리드과 열대어 키우기


암수구별

 

암수는 외형적인 모양과 색깔의 차이가 없어 암수구별이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수컷은 암컷에 비하여 색깔이 진하고 크기가 큰 편이며, 땅을 파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암컷은 몸체의 색상이 옅은 편이며, 번식하게 되면 알을 입에 물고 있기 때문에 그 때는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산란과 번식

 

시클리드과 번식 방법은 특이하다고 알려져 있다. 산란은 수컷의 영역에서 일어나며 많은 수의 알을 낳지는 않는다.

시크리드과 열대어는 보통 쌍을 지어 생활하는데 처음에는 4~6마리의 어린 물고기를 한 어항 속에 함께 기르면 성장하는 과정에서 각자가 자기의 상대를 선택하여 쌍을 이룬다.

한 쌍이 된 물고기들은 자기들이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적당한 장소를 택하여 알을 낳을 준비를 한다.

알은 돌 위나 유리면, 화분, 수초의 잎 등을 선택하여 알을 붙일 장소를 깨끗이 청소하고 난 후 알을 낳아 붙인다.

특히 특이한 습성은 마우스브리더의 종류에서 볼 수 있는 부화법으로 모래 위에 낳은 알이 수정된 후 어미의 암컷이나 수컷이 입 속에 물어 부화시킨다.

 

먹이

먹이는 하루에 3번 정도 주면 된다.

알이 부화되고 2~3일이 지나 치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치어에게 먹이를 주어야 한다.

보통 치어용 사료를 근처에 뿌려주거나 어미에게 알갱이형 사료를 주면 어미가 사료를 부셔서 치어를 먹이기도 한다.

 

성어가 되어서도 일반 열대어 사료를 주면 된다.

 

 

합사

 

시틀리드과 열대어는 같은 종류 중에서도 크기가 같은 물고기든지, 쌍을 이루는 상대가 아닐 때는 싸움을 하기 때문에 같이 키우기가 어렵다. 그래도 혼육을 하려하면 장애물을 많이 두어 피할 장소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같은 종류를 4,5 마리 기르다가 쌍을 이루면 다른 어항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시클리드를 합사하려면 한 마리당 30CM정도의 공간을 차지한다고 한다.

보통은 다른 열대어 종류와 시클리드의 합사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합사를 생각한다면 비파나 몸집이 더 큰 열대어를 넣어주면 된다.

이끼 청소는 하는 비파는 크기가 10cm이상이라면 시클리드라도 쉽게 공격하지 못한다.



어항꾸미기와 수질관리

 

먼저 대부분의 시클리드과 열대어는 크게 자라기 때문에 넓은 어항이 필요하다.

 

탕가니카, 말라위 시클리드는 최소 2자 크기의 어항이나 가능하면 3자 이상 크기의 어항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바닥재는 지름 1~3mm 크기의 산호사를 5cm 정도 두껍게 깔아 주면 되고, 여과기는 저면여과기를 설치해 주면 좋다.

부분 물갈이는 약 1~2주일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실시를 하면 되고, 전체 청소는 약 2~3개월 정도가 지나서 상황을 보아가면서 하면 된다.


   시클리드과 열대어 감상하기

시클리드과 열대어는 보통 원산지에 따라 분류한다.

남미산인 아피스토그라미, 엔젤피쉬, 디스커스 등이 있으며, 아프리카 시클리드는 탕가니카, 말라위 등 이며, 기타 지역 시클리드는 알토종, 랩토종, 샌드종 등이 있다.

테니아투스 로베 (위-왼쪽)

크리벤시스와 비슷한 종류이지만 크리벤시스보다는 체형이나 발색이 더욱 화려한 종류이다.
평소에는 암갈색의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컨디션과 환경에 따라 발색도가 차이나는데, 안정된 환경에서 특히 산란기 때 숫놈의 발색은 크리벤시스에서 볼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비교적 기르기 쉽고 튼튼한 종류로, 인공사료, 냉동짱구등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입니다.

레드 아이드 플레티늄 엔젤 (위-오른쪽)

다이아몬드 엔젤피쉬의 개량품으로 온몸이 금속의 은백색 비늘로 덮여 있으며, 지느러미와 무늬 패턴은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엔젤피쉬는 옆으로 납작하게 눌린 모습이고 위 아래의 가장자리로 부터 기다란 지느러미가 나온 원반 모양으로 엉덩이지느러미 앞에는 두개의 촉수와 같은 배지느러미를 갖고 있다. 꼬리는 수직으로 향하고 형태는 품종에 따라 삽모양이나 기다렇거나 좁은 형태도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수마트라와 같은 엔젤피쉬의 수염을 건드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물고기와는 합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노우 화이트 디스커스 (아래-왼쪽)

"열대어의 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디스커스 중 눈(snow)과 같은 흰색의 색상을 하고 있어 스노우 화이트란 이름을 가졌다.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으면 몸 색깔에 차이가 나며 좋은 환경일 경우 흰색의 스노우 화이트다운 색상을 나타낸다.
또한 수질이 안맞는 경우 검은색 반점이 생길 수 있으며 환경이 좋아지면 없어진다.

일반적으로 디스커스의 경우 다른 열대어 보다는 약간 높은 온도를 선호하며, 약 27도~28도 정도 유지해 주는것이 좋다.

레드 터콰이즈 디스커스 (아래-오른쪽)

빨간색에 가까운 몸 색깔을 지니고 있으며, 청록색의 가로무늬가 아름다운 종류로 개체에 따라서 조금씩 무늬 패턴에 차이가 날수 있다.
몸의 세로 줄무늬는 스트레스에 따라서 진하게 또는 옅게 변하기도 한다.

키우기에 적당한 수온은 스노우 화이트 디스커스와 같다.

알리 (위-왼쪽)

말라위호의 대표적인 시크리드 종류로서 메탈릭한 푸른 색체가 특징인 이 알리는 숫놈에 국한되지만 제대로된 발색을 내면 타 열대어와 비교할수 없는 아름다운 색깔을 나타낸다.

짝을 이루게 되면 서로 커플 이외의 물고기를 쫓아 버리는 공격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번식을 위한 경우라면 어릴때부터 5~6마리를 함께 길러 자연적으로 쌍을 맺도록 하는것이 좋다.
평소에는 비교적 온순하여 성어가 되어 쌍을 맺기 전까지는 성격이 비슷한 크기의 열대어들과 합사가 가능하다.

◆ 다람쥐 시클리드 (위-오른쪽)

다람쥐와 같은 줄무늬를 가지고 있는 어종으로서 선명한 황색 바탕에 3개의 가로 줄무늬가 아름다운 열대어이다.
비교적 기르기 쉽고, 인공사료, 냉동짱구등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다.

사육시 주의사항은 크기가 너무 작은 소형어류와 합사는 좋지 않으며 같은 크기의 물고기를 사육하는게 좋다.

◆ 드보이시 (아래-왼쪽)

탕가니카의 대표어종으로서 외국에서 White Spotted Cichlid 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몸 전체가 검정색에 하얀 점박이 무늬로 되어 있고,  성장하면서 노란색의 밴드 무늬로 바뀐다.

비교적 기르기 쉽고 튼튼한 종류로 수질을 PH 8 정도만 유지해주면 되고, 먹이는 인공사료 등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다.

◆ 브리샤르디 블루 페이스 (아래-오른쪽)

원종 브리샤르디의 지역 변이로서 추정되며 얼굴쪽이 원종에 비해 푸른빛이 감도는 좀더 화려한 종류이다.

담황색의 샤프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지느러미 끝부분이 밝은 은백색을 나타내는 수수하지만 매력있는 열대어이다.

비교적 기르기 쉽고 튼튼한 종류이며, 인공사료, 냉동짱구 등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다.

◆ 게오파거스 (위-왼쪽)

시크리드과 중에서도 중형종에 속하는 열대어로 비교적 온순한 성격이다.

어릴 때는 크게 못 느끼지만 성어가 된 게오파거스는 몸 전체적가 암회색에 홍색 기운이 감돌며 특히 몸 하단쪽의 지느러미들이 홍색으로 물들며 몸에 코발트 빛의 푸른색 진주가루를 뿌린듯한 모습을 보여 [홍진주]라고도 불리는 어종이다.

성격이 비교적 온순한 대부분의 열대어와 합사가 가능하다. 단, 크기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합사는 좋지 않다.

◆ 칼로키코마 (위-오른쪽)

샌드종 대부분은 sand dweller, 즉 모래거주자로 모래에서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다.
대부분 샌드종은 크레이터를 만들고 최상의 발색을 내어 암컷을 유혹하며, 마우스브리더로 입안에서 알을 돌리며 부화되기 까지 보호한다.

칼리키코마는 다른 샌드종에 비해 바디가 짧다.

◆ 유틴타 (아래-왼쪽)

유틴타도 모래거주자의 습성을 가진 샌드종으로 모래에서 먹이를 찾는 어종이다.

유틴타는 다른 샌드종에 비해 몸이 긴 편이고, 검은 얼굴과 턱이 특징적이다.

대부분 샌드종같이 마우스브리더로서 알이 입안에 있을 때는 먹이도 먹지 않고 알을 부화시키는데 열정을 다한다.

◆ 토마시 (아래-오른쪽)

토마시는 어릴 때는 별 특징이 없는 수수한 색체지만 성장하면서 발색이 나타난다.

크기도 많이 크는 종류가 아니라서 대체적으로 크기가 비슷한 어종들과 합사가 쉽고, 수조의 달팽이를 퇴치한다고 한다.

성격이 비교적 온순한 대부분의 열대어와 합사가 가능하다.

<사진 및 자료 : 그린피쉬>

관련글 링크 :
2011/06/23 - [Repositorium/Interest] - 열대어
2011/07/01 - [Repositorium/Interest] - 열대어의 집 - 어항 준비하기


Posted by Z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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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네오나 2011.07.21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대어 보는 것은 좋은데 키우기는 까다롭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ㅎㅎ

    • BlogIcon Zoom-in 2011.07.21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지 사진으로 감상하여도 아름답지요.
      열대어를 직접 키울때는 열대어의 특성을 먼저 잘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솔직히 신경써야 할게 많죠.
      그래도 그만큼 즐거움을 주니까 보람은 있죠.

  2. BlogIcon 공감공유 2011.07.21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이거 열대어 많이 보던거네요 ㅎㅎ

  3. BlogIcon Naturis 2011.07.21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대어 한번 길러보고 싶긴한데 손이 엄청가는 것 같더라구요.. 귀엽긴하데요 ㅋㅎ

    • BlogIcon Zoom-in 2011.07.21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반적으로 많이 키우는 구피 등으로, 초반에 수질관리만 신경써주면 무리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피는 번식력이 뛰어나 잘 관리하지 않으면 어항에 물고기로 가득찹니다.

  4. BlogIcon 모르세 2011.07.21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시간이 되세요

  5. BlogIcon 쿤다다다 2011.07.21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올려주셔서 이해가 쉬웠어요. 쉬웠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은근히 이름은 다 길고 어렵네요.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Zoom-in 2011.07.2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대어 이름이 무척 길죠.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작명법은 없으며 각국의 브리더들에 의해 지어지는 경우가 많아, 같은 물고기도 다르게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 ~과 ~종의 열대어 정도로 구분하면 됩니다. 그리고 열대어 종류도 많지요.

  6. BlogIcon +요롱이+ 2011.07.22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쁘면서 신기한 녀석들이 참 많네요 ㅎ
    잘 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