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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창/느낌있는 여행

관곡지에 핀 연꽃

일요일(7-24) 오전에 내리던 비가 오후가 되어 그쳐서 늦은 오후지만 관곡지를 향해 출발하였다. 
오후 늦게 출발한 또 하나의 이유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요즘 같은 날씨에 행동 수칙이다. 

그래도 오전에 비가 온 덕분인지 관람객으로 붐비지 않아 편하게 둘러보며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좋았던 나들이였다.


관곡지는 1986년 3월 3일에 시흥시가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한 곳이다. 이 곳의 유래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1424~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퍼지자, 이 지역을 ‘연성()’이라 불렀다고 한다.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 비온 직후 시원스럽게 뻗은 연잎과 연줄기들  

      ▲ 논에 물이 불어 물 위에 떠있는 듯한 연잎들 


 

      ▲ 넓게 펼쳐진 논밭에 빽빽이 자란 연들

      ▲ 막 연꽃을 피우려는 봉우리들

     

     

 



 

      ▲ 구경을 마치고 나올 때 도로변은 차들로 이미 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관곡지 근처에는 별도의 주차장 시설은 없고 길 가에 차를 주차한다.


연들이 자라는 장소(논, 밭, 연못 등)는 깨끗하지 않다. 그런 곳에서 피어나는 연꽃은 더 아름다움을 발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