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게 출발한 또 하나의 이유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요즘 같은 날씨에 행동 수칙이다.
그래도 오전에 비가 온 덕분인지 관람객으로 붐비지 않아 편하게 둘러보며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좋았던 나들이였다.
관곡지는 1986년 3월 3일에 시흥시가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한 곳이다. 이 곳의 유래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퍼지자, 이 지역을 ‘연성(蓮城)’이라 불렀다고 한다.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
▲ 비온 직후 시원스럽게 뻗은 연잎과 연줄기들
▲ 논에 물이 불어 물 위에 떠있는 듯한 연잎들
▲ 넓게 펼쳐진 논밭에 빽빽이 자란 연들
▲ 막 연꽃을 피우려는 봉우리들
▲ 구경을 마치고 나올 때 도로변은 차들로 이미 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관곡지 근처에는 별도의 주차장 시설은 없고 길 가에 차를 주차한다.
연들이 자라는 장소(논, 밭, 연못 등)는 깨끗하지 않다. 그런 곳에서 피어나는 연꽃은 더 아름다움을 발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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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차장에 따로 없군요.
염두에 둬야겠네요.
그곳의 연꽃도 참 이쁘단 말을 들었거든요.
차가 많아지면 입구에서 떨어진 길가에 주차해야 하는것 외에는 큰 불편은 없습니다.
어제 오늘 큰비로 연꽃들이 많이 떨어졌겠는데요.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연꽃은 활짝 핀 모습일 때도 아름답지만
봉오리일 때도 우아한 모습이 무척 아름답네요.
꽃망울을 터뜨리기 전의 봉우리 모습에서도 충분한 아름다움이 있지요.
비가 많이 오는 하루네요^^
오...관곡지가 강희맹 할배가 연꽃을 심은
유래가 있군요.
우리 어머니의 몇대 할배가 되실려나...
꽃망울 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강희맹과 개인적으로 연관이 있으시나 보네요.
어머님과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겁니다^^
너무 멋지네요 ^^
정말 잘보고 갑니다 ㅎㅎ
양옆에 세워진 차들만으로도 그 인기를 실감하겠어요 ㅎㅎ
오전에 비가 와서인지 도착했을 때는 길가에 한산했는데
나올 때는 빈 자리가 없더라고요.
7, 8월이 연꽃이 피는 시기라 합니다.
금방이라도 왕눈이 튀어나올것 같은 기분은..
저만 느낀건가요??ㅎㅎ
봉우리가 터지기 직전이라서 그럴겁니다.
재밌는 표현이네요^^
색상이 매우 곱네요~
비 피해 조심하세요 ^^
연꽃의 은은한 색상이 더 매력적인거 같아요.
안동에도 비가 많이 오나요. 저녁에 뉴스를 봐야겠지만
서울은 물난리가 났습니다. 조금 전에는 신세계 회장 부인이 감전사했다는 인터넷 기사도 떳내요.
관곡지 연꽃 예쁘죠 :)
관곡지에 가신적이 있나 보네요.
구역을 나눠 세계 여러 종의 연꽃을 시험 재배도 하여 다양한 연꽃을 볼 수 있는 점도 매력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