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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IT

진정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PC, 넥서스 10

 

진정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PC, 넥서스 10

고 스티브 잡스가 처음 언급했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애플 제품군에 상징적인 의미를 가졌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특정 기술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애플은 자사 제품에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는 의미로 항상 레티나를 강조해왔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애플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4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로, 인간의 망막으로 구별할 수 있는 인치당 픽셀수를 넘어서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망막이라는 뜻을 가진 ‘레티나(Retina)’와 ‘디스플레이(Display)’라는 단어를 결합하여 만든 용어다. 이러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300ppi(2.54cm당 픽셀 수)를 기준으로 삼는다.

태블릿의 경우에는 아이패드3세대의 경우에는 기준에 못 미쳤지만 체감상 레티나임을 강조했으나 이번에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진정한 레티나에 부합하는 태블릿PC가 출시되었다. 바로 NEXUS 10이다.

 

넥서스(NEXUS) 10의 사양

넥서스 10은 제원은 다음 표와 같다

  운영체제

  안드로이드4.2 (젤리빈) 
  프로세스

  삼성 엑시노스5250 듀얼코어 1.7 GHz

  RAM

  2GB

  저장공간

 16, 32GB 

  디스플레이

 10.055인치 True RGB Real Stripe PLS 2560×1600 

  네트워크   Wi-Fi, 블루투스4.0
  배터리   9,000mAh
  크기/무게   263.9×177.6×8.9mm / 603g
  카메라

  후면 550만 화소, 전면 190만 화소

  기타   NFC

먼저 넥서스10의 성능 부분을 살펴보면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AP(* 아래) 엑시노스5250이다. ARM Cortex-A15 아키텍트를 기반으로 한 엑시노스5250은 현재 각종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통합된 GPU인 Mali-T604 역시 아이패드4세대에 탑재된 SGX554MP4를 제외하면 최고의 성능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애플이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정면 도전장을 던진 화면은 2560×1600의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화소집적도는 300ppi로 아이패드4세대보다도 우위에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가 주력 제품에 탑재해왔던 아몰레드 대신에 PLS 패널을 채용했다. PLS는 LG전자가 자랑하는 IPS 패널과 같은 계통으로 LCD 최고의 화면을 기대하게 한다.

 

넥서스 10의 가치는

또다른 장점은 가격이다.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16GB가 $399, 32GB가 $499로 가격이 책정되었다.

 

단지 아쉬운 부분은 안드로이드의 테블릿PC 전용 앱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과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도 엑시노스5250의 강력한 성능, 300ppi의 고해상도 화면,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감안한다면 구매대행을 통해서라도 장만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태블릿PC이다.

넥서스 10은 삼성전자가 만들었지만 판매는 구글이 한다. 현재 구글을 통해 해외에서는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 판매는 결정되지 않았다. LG전자가 만든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가 LTE 미 지원으로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듯이 넥서스10도 LTE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떻게 결정될지 궁금하다. 

AP(Application Processor)

스마트폰,디지털 TV 등에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일반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같은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반도체 중 가장 기술집약적인 부품으로 가로, 세로 각각 14mm, 두께 1.4mm에 불과한 AP 칩에 SPㆍ모바일D램ㆍ플래시메모리 등이 탑재되어 있다. 2010년 현재 삼성전자ㆍ퀄컴ㆍ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