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가격은 349$로 완전 보급형 수준!
바로 구글 안드로이드의 네 번째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4이다. 그 동안 레퍼렌스폰 제조사들은 HTC(1차), 삼성전자(2차, 3차) 였으며, 이번 차례는 LG전자 였다.
최고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자랑하는 넥서스 4의 사양과 국내 판매 여부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넥서스(NEXUS) 4의 사양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4.2 젤리빈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S4 Pro 쿼드코어 1.5GHz |
RAM |
2GB |
저장공간 |
8GB, 16GB |
디스플레이 |
4.7인치 True HD IPS Plus 1280×768 |
네트워크 |
3g, Wi-Fi, 블루투스4.0 |
배터리 |
2,100mAh |
크기/무게 |
133.9 × 68.7 × 9.1 mm / 139g |
카메라 |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
먼저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의 레퍼런스폰 답게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4.2 젤리빈을 탑재하였다. 젤리빈 4.1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성능면에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S4 Pro 쿼드코어 프로세스와 2GB RAM을 장착한 넥서스 4는 최신 안드로이드폰들과 동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출시된 레퍼런스폰들은 같은 시기에 출시된 프리미어급보다 한 단계 낮은 성능을 가졌던 게 사실이지만 이번 4차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4는 현재 출시된 프리미어급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그런데 가격은 어떨까?
현재 출시된 프리미어급 스마트폰의 출시 가격이 100만원 정도인데 반하여 넥서스 4의 가격은 반값 정도인 349$(16GB 기준)으로 한화로 40만도 안되는 가격이다. 그렇기에 가격 대비 성능만 놓고 본다면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스마트폰보다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넥서스 4 국내에서 살 수 없나?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한 푼이라도 아낄려는 시점에 통신비와 통신기기의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넥서스 4는 최고로 매력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매력있는 넥서스 4는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넥서스4는 LTE를 지원하지 않고 3G 모델만 출시되는데,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LTE를 지원하지 않는 넥서스4의 국내 출시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동일 사양의 레퍼런스폰을 공급해야하는 구글 입장에서는 일부 국가에서만 지원되는 LTE 폰을 공급할 수 없기에 3G 레퍼런스폰을 공급해야 하는데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수익성 때문에 LTE를 지원하지 않는 단말기의 출시를 꺼리는 것이다.
물론 LTE가 3G 보다는 통신속도에서 차이가 나는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전 국민이 LTE 폰이 필요한 것도 아니며 비싼 통신료를 이통사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소비자 권리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정부기관인 방통위에서는 기본료 몇 천원 깍아주는 데 생색내지 말고, 소비자 권리와 이익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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