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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IT

윈도우 8 주요 기능과 윈텔의 부활

 

윈도우 8 주요 기능과 윈텔의 부활

 

모바일 시장에서 거듭된 참패를 만회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이 윈도우8이다.

 

출시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던 윈도우8이 세상에 공개된 지도 벌써 반 년 이상이 지났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주위에서 윈도우8을 사용하는 경우가 데스크톱 환경이든 모바일 환경이든 그리 많이 볼 수가 없음이 윈도우 8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새로 구입하는 PC나 노트북에는 윈도우 8이 설치된다)

 

윈도우 8은 기존의 마우스 키보드 외에 터치를 통한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었고 스마트폰의 활용과 같이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윈도우 8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구입할 수 있고 데스크톱PC, 일체형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야심찬(?) 운영체제이다.

 

 

윈도우 8의 주요 기능

 

윈도우 8은 시작 버튼이 별도의 페이지로 구성되며, 과거 윈도우 7까지 시작 메뉴에 놓여 있었던 시스템 종료, 재시작 버튼이 참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던 분들이 시스템 종료 버튼을 못 찾아 컴퓨터를 끄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그래서 윈도우8에 시작버튼이 다시 부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시작화면       

 

먼저 윈도우 8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부팅이다. 7초 정도의 부팅 속도로 윈도우 7에 비하여 45% 정도 빨라졌다.

 

그러나 하드웨어의 스펙에 따라 실체 체감 속도는 차이가 있겠다. 이처럼 윈도우 8이 빨라진 이유는 시작화면에 있다.

 

직사각형의 타일로 구성된 직관적인 UI(User Interface)는 사이트, 피플, 앱 등 사용자 콘텐츠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타일로 구성된 시작화면을 통해 사용자들은 필요한 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메일이나 피플, 날씨, 뉴스 등 주요 앱들을 마우스 클릭이나 터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터치스크린

 

윈도우 8은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처럼 확대, 축소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작동법 같이 손가락을 모으고 펴는 방법으로 확대/축소할 수 있으며, 앞뒤로 넘겨 원하는 항목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왼쪽으로 화면을 살짝 밀어 최근에 사용한 앱으로 전환할 수도 있으며, 모든 작업은 마우스의 조작에 의하여 실행 가능하며, 터치형 키보드도 새롭게 지원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터치모니터의 보급률이 낮아 터치 기능을 데스크톱PC에서 활용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 참 메뉴 바

 

참 바 메뉴는 시스템 명령을 위한 인터페이스이다.

 

오른쪽으로 살짝 밀어 시작 화면과 검색, 고유, 설정 변경 등 자주 수행하는 작업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아래쪽 또는 위쪽으로 살짝 밀어 사용 중인 앱을 표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전원 메뉴(종료 기능)의 위치는 기존의 윈도우 7까지는 항상 시작 버튼에 있었지만 윈도우 8에서는 참바의 설정 메뉴에 전원 메뉴가 위치하고 있다.

 

 

 

윈텔의 부활?

 

윈도우 8의 출시는 기존의 컴퓨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하드웨어 및 디바이스, 완제품 PC 업체들에게 또 다른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인텔만큼 기대에 찬 기업은 없을 것이다.

 

두 기업의 밀월 관계를 표현하는 '윈텔'의 부활을 상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실은 아직 두 기업의 기대만큼 성공적이지는 않은 게 사실이다.

 

                     

 

 

 

윈도우 8의 출시로 인텔은 태블릿 컨버터블로 제품 영역을 확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텔 아톰 프로세스 Z2760 기반의 윈도우 8 태블릿은 업계 최상의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윈도우와도 완벽한 호환을 지원한니다.

 

이러한 인텔 아키텍쳐 기반의 태블릿과 울트라북은 기존 윈도우와 완전히 통합되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사용 중인 4백만개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과 주변기기와도 호환성을 갖기에 아직까지 폭넓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윈텔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다.

 

 

MS의 바람대로 모바일 시장에서 윈도우 8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두 기업이 원하는 바람이 불기에는 거리가 느껴지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