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positorium/IT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에 뛰어들고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자체가 미국에서 시작되어서인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미국의 기업들이 한발 앞서 있는 상황이다.

 

해외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퍼스닷컴, IBM, HP 등이 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선 뒤처진 국내에서도 이동통신사와 SI 업체들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주요 업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아마존

 

앞에서 언급한 기업들 중에 아마존은 IT 기업이 아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아마존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은 방대한 도서 상품들에 대한 카탈로그와 사진을 저장하기 위해 대용량의 저장장치가 필요했다.

 

그리고 상품 주문이 폭주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등에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부하가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이러한 피크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설된 하드웨어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마존 웹서비스라고 하며, 저장장치와 데이터베이스, 서버 자원을 낮은 가격에 제공해주는 형태로 S3 EC2라고 한다. 이는 간단한 저장 서비스 S3(Simple Storage Service)와 서버의 자원을 유용하게 할당해주는 EC2(Elastic Computing Cloud)를 말한다.

 

아마존의 S3 서비스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는 어디에서든 접근 가능하며, 사용료는 1GB 저장장치의 제공 당 한 달에 15센트를 지불하면 된다. 그리고 EC2 서비스는 사용하는 CPU 개수, 메모리 크기, 디스크 크기에 따라 시간 당 10~80센트의 사용료는 받으며, 서비스를 요청한 수 분내로 손쉽게 원하는 자원을 확장 및 축소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특징은 인터넷이 연결된 어디에서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웹서비스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많은 벤처 회사들의 개발 진행에 아마존의 S3 EC2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구글

 

구글 역시 처음부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2003년부터 급속하게 성장한 구글은 검색 서비스의 성능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데이터 센터의 설비 증설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확장된 인프라는 구글 앱 엔진(Google App Engine)이라는 개발 기반의 서비스 형태로 발전하였다. 여기에는 구글 앱스, 구글 문서도구, 구글스프레드시트, 구글지도(Google Maps), 구글 어스(Google Earth) 등이 있다.

 

개인 사용자를 위한 구글의 이러한 서비스의 특징은 서비스를 이용 시 키워드에 반응하는 광고가 표시된다다. 따라서 개인 사용자를 위한 구글의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확장되는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데이터 센터를 계속 건설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을 상대로 한 클라우드 사업은 일정 수준까지만 무료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텔(윈도우와 인텔)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IT의 거대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환경에서는 아직은 기존의 명성에는 못 미치지만, 2009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한 커다란 이벤트를 시작하였다.

 

 

              

 

 

윈도우7을 발표하면서 윈도우 애저(Azure)와 윈도우 라이브(Live)를 함께 소개하였는데, 애저는 ‘푸른 하늘’이라는 뜻으로 구름(클라우드)보다 위에 위치한 푸른 하늘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윈도우 애저는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는 OS(운영체제)’를 말한다.

 

또한 윈도우 라이브는 구글이 제공하는 G메일에 대응하는 웹서비스로서, 핫메일 서비스와 25GB 용량을 무료 제공한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윈도우라는 클라이언트 OS와 어플리케이션, 거기에 클라우드 상의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셈이다.

 

그 동안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애플이나 구글에 뒤처진 모습을 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기존 윈텔의 명성을 회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의 주요 통신업체와 IT 서비스 업체들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직은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