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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IT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IT 용어 중 하나가 ‘클라우드’ 이다. 심심찮게 TV에서도 클라우드라는 말이 들려온다.

 

그런데 주요 포털 업체(네이버, 다음 등)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웹하드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의 전체라고 생각하는 오해가 없지 않다. 그 이유는 웹하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광고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로 웹하드 서비스는 개인을 위한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하나이지만 기업을 위한 서비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웹하드를 비롯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범위를 획일적으로 나누는 것도 무리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들 중에서 개인을 위한 서비스로 분류되는 사례들을 알아보겠다.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종류

 

첫 번째로 분류되는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메일 서비스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는 구글의 Gmail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 Live Mail, 그리고 국내 포털 업체들이 서비스하는 메일 등이 있다.

 

구글의 Gmail 서비스는 구글 계정을 만들면 기본적으로 이메일 서비스와 저장공간이 제공되며, 재미있는 점은 저장공간이 실시간으로 늘어나는 게 보인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구글 계정을 활성화하면 이메일 서비스 외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개인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메일 서비스인 Window Live Mail도 다양한 개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선 구글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구글이든 마이크로소프트이든 이메일을 비롯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 브라우저를 통하여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야 한다. 즉 인터넷 접속이 되어야만 구름(cloud) 저편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의 동기화 서비스이다.

 

동기화 서비스의 목적은 주소록 등 개인의 중요한 자료를 백업하는 데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주소록, 이메일, 캘린더, 전화번호 등을 동기화하기 위하여 제공되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예전에는 휴대폰을 바꾸려면 수작업으로 개인 자료를 옮겨야 했지만 동기화가 되면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변경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동기화를 하려면 구글의 Gmail, 네이버 메일 등을 활용하면 된다.

 

세 번째로 분류되는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넷북이다.

 

넷북의 개발은 웹서비스(인터넷)를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서비스 개념이 클라우드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점점 클라우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이 점은 넷북의 특징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넷북 자체의 특징이 사용 비용이 저렴하며 기기가 가볍다는 점이며, 넷북을 사용하기 위한 자원은 클라우드의 웹 저장장치와 각종 지원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대표적인 넷북 서비스인 구글의 크롬북을 보면, 일단 하드디스크가 없다. 모든 자료와 응용 프로그램들이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결국 크롬북을 사용하려면 인터넷에 연결되어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넷북은 활용도 측면에서 태블릿보다 못 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네 번째는 앞에서 언급했던 웹하드 서비스이다.

 

개인 입장에서는 웹하드 서비스는 많은 이점이 있다. 초기의 웹하드 서비스는 주로 개인 자료의 저장이 주 용도였으나, 현재는 다양한 기능들이 서비스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어디서든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거나 전송할 수 있다.

 

 

             

 

 

대표적인 웹하드 서비스는 다음클라우드, 네이버의 N 드라이브, LG U+ U+Box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직접적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아닐지라도 개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기업 차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개인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분류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SNS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해당된다. 대부분 기업들은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사용량에 무한정 인프라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때 필요한 서비스가 필요한 만큼의 인프라 자원을 사용하는 IaaS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트위터가 I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지만 개인 입장에서 본다면 개인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로 생각할 수 있다.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점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위에서 알아본 서비스 종류를 개별적으로 제공하기보다는 이메일 서비스처럼 개인 계정으로 접속하면 한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일까?

 

첫째, 다양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불하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클라우드(네트워크)에 연결만 되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도 ASP 개념같이 서비스 사용료를 지불하는 환경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구글의 광고를 보면 아닐 수도 있겠다.

 

둘째, 언제나 최고 성능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고성능의 사양이 필요하며, 갈수록 필요한 성능은 점점 높아지게 된다. 결국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

 

셋째,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버전업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버전업을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예를 들어 구글의 지도 서비스, 번역 서비스 등 많은 서비스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물론 구글이다)에서 계속 버전업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적극 활용하는 게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