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와 발명왕 에디슨

 

ADHD와 발명왕 에디슨

 

 

요즘 주위에 ADHD 증상을 보이는 아동들이 부쩍 많아졌다.

ADHD 증상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하여 나타날 수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이 이 질환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ADHD의 증상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ADHD 아동들은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 곳으로 시선이 옮겨가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못하며 대체로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또 ADHD 아동들은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뛰어다니고, 팔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등 과잉 행동을 한다.

 

 

 

 

 

ADHD 아동들은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 때문에 야단이나 꾸중 등 부정적인 얘기를 자주 듣게 된다. 따라서 주변에서 말 안 듣는 아이나 문제아로 평가되고, 스스로도 자신을 나쁜 아이, 뭐든지 잘 못하는 아이로 생각하게 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는 더욱 자신감이 없어진다. 주의집중 결함이나 충동성 때문에 또래 관계가 힘들게 되고 또래에게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또한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행동 문제를 보일 수도 있다. <출처 : 네이버 건강>

 

 

 

문제아와 발명왕 에디슨

 

누구나 아는 발명왕 에디슨(1847~1931)은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에디슨은 1,300여건이 넘는 특허를 취득했던 최고의 발명가이다.

 

 

 

 

에디슨의 주요 발명

 

1864년 전신용 자동중계기 발명

1868년 전기투표기록기로 특허 취득

1869년 주식상장표시기 발명

1871년 타이프라이터 발명

1875년 등사판 발명

1877년 측음기 발명

1879년 백열전구 발명

1883년 진공관 에디슨효과 발견

1891년 영화기술 발명

1900년 알칼리 전지 발명

 

 

그러나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뛰어난 아이는 아니었다. 정서 불안정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집단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성적도 낮고 공부를 억지로 시키면 자포자기적 행동을 보이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였다.

 

이 같은 에디슨의 행동은 교사들도 도외시하는 문제아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생각이 떠오르면 그 자리에서 실행하는 에디슨의 성격은 주위 사람들에게 문제아라는 오명을 더욱 강하게 할 뿐이었다.

 

학교 교사들은 에디슨 때문에 애를 먹었지만 아들을 차분히 관찰한 어머니는 자기 손으로 아이를 교육할 결심을 굳히고 3개월 만에 초등학교를 그만두게 하였다. 전직 교사였던 어머니는 에디슨에게 세계명작을 주었고 에디슨은 그 책들을 읽는 데 열중했다.

 

이러한 어머니의 존재는 에디슨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열중하게 함으로써 위대한 발명가가 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었다. 자녀의 특성을 파악하여 장점을 살리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ADHD 아이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의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