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요즘 서울억새축제가 한창이다.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데 올해로 벌써 열번째라고 한다.
아래 사진들은 포스트 제목을 연출해 준 사진이다.
억새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많은 사람이 축제현장을 찾은 것 같다.
"저녁노을에 불타는 억새밭"
그래도 조성된 억새풀밭이 넓어 억새를 구경하거나 사진찍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억새들이 연출한 멋있는 모습들이다.
어제 내린 비로 가을이 저만치 지나간 것 같다.
하늘공원에 부는 바람에 이리저리 춤추는 억새풀의 자태만큼이나 가을이 저물었다.
올해의 가을도 얼마남지 않은 듯하여 마음은 바쁘지만,
하늘공원의 억새를 찾아, 잠시라도 깊어가는 가을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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