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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크리스 에반스의 영화 '캡틴 아메리카 1 퍼스트 어벤져' -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크리스 에반스의 영화 '캡틴 아메리카 1 퍼스트 어벤져'

 

모름지기 남자라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주저함이 없이 전쟁터에 나아가 싸워야만 한다는 신념아래 군에 자원 입대하려 한다.

그러나 왜소한 체격에 각종 선천성 후천성 질병들을 가진 스티브 로저스는 이미 5번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불합격 판정을 받고 시름에 잠기는데 설상가상 어릴적 친구는 보란듯이 현역에 입대하는데....

 

스티브의 끈질긴 근성을 한 눈에 알아 본 아브라함 박사와 체스터에 의해 수퍼솔져 프로젝트에 뽑혀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최강의 군인으로서 새롭게 태어난다. 

과학의 힘을 빌어 새로운 몸을 얻은 스티브 로저스는 이때부터 캡틴 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단단한 신체와 영리한 두뇌 그리고 깊은 희생정신은 완벽한 군인을 만들어 냈으며 사람들은 열광했다.

그러나 이렇다할 적을 찾지 못한 캡틴은 국방부 홍보용으로 전락해버린 느낌이다.

 

그러나 악의 기운을 받은 슈미트의 출현으로 캡틴은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게 돌 본 무대에 올라서게 된다.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세계정복을 꿈꾸는 슈미트는 스스로 분에 넘치는 악의 기운을 이용하여 세계를 불구덩이 속에 밀어 넣고 스스로 제왕적 위치에 앉으려 한다.

이에 캡틴은 맨 몸과 방패 하나로 슈미트에 저항한다.

하지만 캡틴은 혼자가 아니다. 다국적 지원자들과 함께 하며 슈미트 군단을 하나씩 무너뜨리며 그의 심장부로 들어 가게 되는데.

 

스피드한 오토바이 추격씬과 스피드, 긴장감이 백배 고조되었던 달리는 기차와 날으는 비행기 위에서의 격투씬들은 캡틴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에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캡틴의 모습은 안타까웠지만 그것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70년이 지나 잠에서 깨어난 우리의 캡틴은 새로운 악당을 마주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