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헴스워스의 영화 '토르 : 다크 월드'
잠시 평화를 찾는가 싶었던 우주에 다시 전운이 감돌기 시작한 건 제인이 찾아 낸 에테르 때문이었다.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가 에테르를 따라 꿈틀대기 시작한다.
오딘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아스가르드를 지키는 토르는 지구에 두고 온 제인을 마음 속 깊이 묻어 두고 있다.
뉴욕 사건 후 감옥에 갇힌 로키는 자중하는 듯 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눈빛과 표정으로 볼 때 재기의 그 날을 기다리고 있는 듯이 보인다. 다크 엘프의 공격으로 아스가르드가 위험에 빠지자 로키는 어쩔 수 없이 감옥에 있는 로키를 꺼내주며 연합전선을 펼친다.
믿음이 안 가지만 어쩌랴. 한 손이라도 보태야 할 지경이니 말이다.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가 우연히 제인의 몸 속에 들어가면서 제인은 토르와 재회하게 되고 초능력자 몸을 가지게 된 그녀를 아스가르드로 데려 간다.
에테르를 노리는 다크 엘프의 공격 대상이 된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제인과 토르는 재결합하게 되는 걸까?
하지만 그전에 제인의 몸 속에 있는 다크 엘프의 목표물인 에테르를 빼내야만 한다.
어둠의 종족이 움직인다
빨간 망토를 휘날리며 쇠망치 묠니르로 단번에 전쟁을 제압해 버리는 토르는 1편보다 훨씬 더 멋있어 졌다.
구석구석 웃음 코드 담긴 장면들의 놓아 즐거움도 주는데다가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다크 엘프와의 전쟁 장면에서는 가장 멋진 토르가 보여지기도 했다.
확실히 1편보다 액션이 화려해 졌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가도 하지만 가슴 아픈 이별을 하기도 하고 전혀 생각지 못한 배신이 헉 소리 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1편보다 재밌게 보았으며 마지막 장면으로 인해 3편이 정말 궁금해 지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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