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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벤 애플렉의 영화 '썸 오브 올 피어스' - 신께 용서를 구하며 핵무기 발사 버튼을 눌렀다

 

벤 애플렉의 영화 '썸 오브 올 피어스'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대결, 누구든 버튼을 누르면 지구상 아무도 살아남기 힘든 자멸의 시작인데 그들은 버튼을 눌렀다.

이제 아무도 핵무기를 멈출 수는 없다. 

 

러시아 차기 대통령을 예상한 보고서 덕분에 잭은 CIA의 호출을 받는다.

그의 말대로 러시아 대통령이 바뀌자 핵무기 사찰단에 참여 하게 된 것인데 잭과 캐봇 국장은 그곳 연구원이 사라진 것을 두고 의문을 품게 된다. 핵무기와 관련된 사건의 발단은 이때부터 감지되었다.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슈퍼볼 대회장에 핵폭탄이 투하되기 직전에 미국 대통령은 대회장을 나오지만 이후 폭발하는 핵무기의 여파로 대회장과 인근은 쑥대밭이 되고 만다.

구출된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소행임을 확신하고 보복전을 펼치려 한다.

 

서로의 본토를 향한 핵무기 대 핵무기의 버튼을 눌러졌다. 모두의 파멸이 시작된 것이다.

 

신께 용서를 구하며 핵무기 발사 버튼을 눌렀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사람이 잭. 일개 CIA요원이 이미 발사 버튼이 눌러진 핵무기를 어떻게든 멈춰 보려고 동분서주한다. 그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대통령은 먼저 핵무기를 쏘지 않을텐데 무슨 음모가 있는 것인지 파헤친다.

어마무시한 핵무기의 파괴력이 재현되는 것을 보면서 서로 몇 천개씩 가지고 있다는 핵무기가 공중을 오가며 터지는 것은 상상불가할만큼의 공포를 준다.

 

미국과 러시아 양국의 갈등을 조장해 제3의 세력이 새로운 권력을 가지려 핵무기를 이용한다는 설정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 그래서 집중력 있게 영화를 보게 되고 공감력이 크다.

영화상에서는 영웅적인 개인이 인류 멸망의 참상을 막으려 온 몸을 던지지만 현실속에서는 아무도 손을 쓰지 못할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