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요즘은 나이 60 아니 70세가 되어도 장수했다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

 

남녀 평균 수명이 이를 훌쩍 넘은 지도 벌써 한참 전이며, 건강한 80대 90대 분들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희수(喜壽)란 뜻은 나이 77세를 이르는 말이다.

희수(喜壽)에는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데, 기쁠 희(喜) 자를 초서로 쓰면 '七七'이 된다 하여 생긴 말이다.

 

 

 

 

 

 

나이를 뜻하는 말 중에 이러한 표현이 또 있다.

 

99세를 '백수(白壽)'라 하는 것은 '百'에서 하나(一)'가 부족하다는 뜻이며,

88세를 '미수(米壽)'라 하는 것은 '米'자를 풀어 쓰면 '八八'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