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궁전은 무려 20년이란 시간이 걸려 건축된 건물이다.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 때 건축된 베루사유 궁전은 웅장한 규모와 화려함에 있어 당대 유럽 최고의 궁전으로 불렸다.

 

 

 

 

 

그런데 당시 베루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무려 5천여 명이 거주한 궁 안에 화장실이 없었기에 궁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급한 용무를 궁 이곳 저곳에서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궁 안에는 늘 악취가 진동하였고 곳곳에서 즐겁지 않은 상황들이 발생하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루이 14세가 파리의 루브르 궁을 두고 베르사유 궁으로 거처를 옮긴 이유도 루브르 궁이 오물로 넘쳐 더 이상 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긴 후에도 루이 14세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밤마다 무도회를 열었다. 그러나 무도회를 참석한 사람들은 루브르 궁에서와 마찬가지로 궁 이곳 저곳에 실례를 하였고 특히 정원이나 잔디에 들어가 용무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보다 못한 궁 관리인은 정원에 출입금지 표지판을 세웠다.

사람들은 이 표지판을 '에티켓(Etiquette)' 불렀는데, 예의범절의 의미로 쓰이는 에티켓은 여기서 유래하였다.

 

 

 

베르샤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는 이유

 

그러면 베르사유 궁전에는 왜 화장실을 만들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훌륭한 건축물에 냄새 나는 건물(화장실)을 지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향수가 발달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며, 하이힐과 바바리코트도 더러운 오물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생겨난 것이라 하니 프랑스인들의 사고방식이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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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영도나그네 2014.01.29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려한 베르사이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는 이유가 따로 있었군요..
    이런 이유로 프랑스가 향수가 발달되었군요..
    새로운 소식 잘보고 갑니다..

  3. BlogIcon 쭈니러스 2014.01.29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재미있네요^^
    결국은 화장실이 있는게 더 나은거 아니었나 싶기도 하지만요ㅎㅎㅎ

  4. BlogIcon 신기한별 2014.01.29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인의 사고방식은 정말 남다르네요.... 인간 삶에 있어서 화장실은 필수인데 ㄷㄷ;;;;
    왕은 어떻게 볼일 봤을려나.. ㄷㄷ;;;;

  5. BlogIcon 성현成賢 2014.01.29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그랬군요...화장실 없는 곳에서 파티라...-.-;

  6. BlogIcon 나울었쪄 2014.01.30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 떨라다가 똥 천지가 되었군요...ㅋㅋ
    요강이나 똥통이라도 좀 갖다 놓고쓰지..ㄷㄷ

  7. 일리스 2014.03.02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실을 지을 수 없었던 이유가 대박이네요... 훌륭한 건축물에 감히 더러운 화장실을 만들수 없다라니.....
    그럼 훌륭한 건축물에 더러운 변은 아무데나 싸도 된다는 말씀? ㅋㅋㅋ 프랑스인들의 사고방식 정말 앞뒤가 안맞네요... 겉으로는 오만가지 화려한 치장을 하고 고상하고 품위있는 척 하면서 냄새나는 변으로 가득한 궁전에서 아이러니하게 화려한 파티를 즐겼으니 말이에요....근데 그렇게 불편해 하면서 정작 화장실을 만들 생각은 못하고 하이힐과 바바리 코트와 냄새를 없애줄 향수를 개발할 생각을 하다니.... 화장실만 만들면 이거 다 안만들어도 되는 것을.....

    • ㅁㄴㅇㄹ 2014.03.02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러니한건 그런 답답한 생각 때문에 별의 별 희안한것들이 발명되고 오히려 다른 부분들이 편해졌죠.

  8. 맑은너 2014.03.02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실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베르사유 궁 안에 없을 뿐이지...
    베르사유 궁전에서 쁘티 프리아농 ( 마리앙트와네트의 별장) 쪽에는
    유일한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베르사유 가실 때는 궁전말고 궁 밖 정원쪽도 꼭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9. 김태경 2014.03.02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장과 드레스를 입은 남녀가 서로의 똥싸는 모습을 관람하고, 잠깐 창밖으로 눈을 돌리면 여기저기에서 똥싸는 모습이 보이는 참...

  10. BlogIcon asdf 2014.03.02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실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가봤는데요 건물안에서 그뭐지 이어폰 귀에 꼽고 듣는거 주거든요 그거 들으면서 작품같은거 설명 받는데요 그거 받는곳 오른쪽에 보면 약간 내려가는 곳이 있는데 그 곳으로 내려가 오른쪽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 Lee 2014.03.02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지금은 관람객을 위한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겠죠^^;;
      글에서 말하는 "화장실이 없었다"는건
      옛날옛적에 저 베르사유 궁전을 지을 때 함께 만든,
      그러니까 옛날옛적에 왕실사람들, 궁인들이 썼던 그 화장실을 말하는 겁니다^^;;

    • horrnsk 2014.03.03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시에 화장실이 없었다구요. 말귀 못 알아듣는게 뭡니까

  11. 2014.03.02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천명이 거주한 궁안에 화장실이 없었기에 ...악취가 곳곳에서 즐겁지 않은 상황이 발생 ...

    꼴패단체부 성매매특별법이후 ...

  12. 0-0 2014.03.02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은 인간이 아름답다 미화 하려한다죠 ..
    바로보고 옷내음과 가짐을 바로 해야 하는것인데 향수 치장 ...

  13. 0-0 2014.03.02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실을 청결하게 짓는게 맞지 , 없에버리면 ...

  14. 001 2014.03.02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떵 안 밟을려고 개발한게 하이힐이였군..

  15. 악마 2014.03.02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 놈들이랑 짱깨랑 동급취급하는 이유를 알겠군요.

  16. 웃겨 2014.03.02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황당한 처사이네요... 하이힐 은 괜찮고... 코트는 괜찮고... 화려한 건축물은 괜찮다???

    으웩... 프랑스만 그랬던건지 정말 궁금해져요...

    그럼 그 당시 프랑스 전체가 그런건가요? 유럽 전체가 그랬던 건가요??

    전 서양이 수제식 오래전부터 쓰고 있었던 건줄 알았는데요...

    그럼 그 당시 프랑스 일반인은 수제식 쓰고 왕족만 그렇게 거리에다 똥을 눴나요? ㅋㅋ

  17. yy 2014.03.02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베르사유 궁전에 다녀왔는데.. 굉장히 예쁘더군요!!!
    눈호강..

  18. daa 2014.03.02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야 상하수도 시설이 있으니까 화장실이 가능한거고요.
    저 당시는 물내려서 내려가고 그런게 없죠.

    화장실을 만들어도 그냥 똥이 계속 쌓이는 방일 뿐인 겁니다.
    화장실 100개 만들어도..
    궁전 여기저기 100곳에서 각각 50인분 똥이 쌓이면, 아름다운 궁전 안이 똥냄새로 가득하겠죠.
    그래서 궁전 안에서는 똥을 못싸고요.

  19. ayoyio 2014.03.02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바리코트의 유래가 잘못 나와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플랑드르에서 연합군과 독일군이 장기간의 참호전을 벌였는데, 이 때 참호에서 비와 추위를 막기 위한 의도로 탄생한 것이 트렌치코트 입니다. 트렌치는 영어로 도랑, 참호를 의미합니다. 바바리 사에서 바바리 코트라는 이름으로 트렌치코트를 세상에 내놓았고, 그것이 유명해지면서 현재 다들 바바리코트라고 부르는겁니다.

  20. daa 2014.03.02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똥을 싼다음 수동으로 밖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가장 간편하고 경제적인 방법이 그냥 거름 주는거죠.
    우리나라도 원래 한군데 모아 싼 다음 다 밭에 뿌리고 그랬습니다.

    이건 18세기 말까지 전세계 어느나라나 다 똑같았고..
    오히려 발달된 도시들은 인구가 집중되다보니 똥도 집중적으로 많이 나와서..
    도시 = 똥통이었죠.
    그 똥통에서 똥을 피하려던게 하이힐이 맞고요.
    미국 서부 쪽은 도시에 똥산이 있어서 그걸 지도에 표시했던 적도 있습니다.

  21. horrnsk 2014.03.03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는 지금도 이런데요뭐 어디가도 개똥 밝으며 전철에 곳곳에 오줌 냄새 나죠....
    한국인 워낙 프랑스에 대한 " 낭만적인 이미지" 가지고 있어서 분위기 외엔 다른걸 잘 안봐요
    공상떨다 라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