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positorium/Interest

브래지어 사이즈 - A컵에서 D컵을 넘어 I컵 까지

 

브래지어가 발명된 시기는 생각보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14년이니까 지금부터 약 100년 전으로, 메리 펠프스 제니콥이라는 뉴욕의 한 젊은 부인이 처음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메리 펠프스 제니콥이 처음 브래지어를 사용되었을 때는 단지 가슴을 가리려는 목적이었기에 지금처럼 A컵 사이즈, B컵 사이즈 등등은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 여성분들이라면 브래지어 사이즈를 나타내는 A, B, C, D컵의 크기를 어느 정도는 짐작하겠지만, 브래지어 사이즈를 나타내는 A ~ D컵의 정확한 분류 기준까지 알지는 못할 것이다.

 

 

 

 

 

대부분은 본인이 착용하는 브래지어 기준으로 가슴 크기를 짐작하는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바스트가 90cm에 가깝거나 그 이상이면 D컵 사이즈라고 한다.

외국의 글래머 여배우 중에는 1m를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바스트가 80cm인 경우에도 D컵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브래지어 컵 사이즈는 가슴둘레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바스트의 높고 낮음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즉 언더 바스트에서 톱 바스트의 차가 10cm 이하면 A컵이라고 하고, 13cm 이하면 B, 15cm 이하면 C, 18cm이면 D컵이라고 한다. 요즘 경쟁적으로 글래머 몸매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면 대강 짐작이 될 것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러한 구분은 1935년 미국의 워너 브라더스사가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D를 넘어 E, F 그리고 G, H, I 컵도 있다고 한다.

 

I컵의 기준은 높낮이의 차이가 30cm로 영화를 보면 화면에 가슴만 나오는 여배우들의 브래지어를 말한다.

 

'Repositorium > Intere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벨탑과 돌고래의 언어  (8) 2014.02.12
명태의 어원 그리고 별명  (12) 2014.02.09
장승요와 화룡점정  (11) 2014.02.02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는 이유 – 에티켓의 유래  (33) 2014.01.29
희수  (10) 201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