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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유익한 정보

키 크기에 도움되는 맞춤 운동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걱정은 자나깨나 끊이지 않지만, 그 중에서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걱정이 있다.

다름아닌 자녀의 키다. 부모님 자신의 키에 상관없이, 그 걱정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늘 조마조마하다.

 



그러다 성장기 자녀의 키가 또래의 아이보다 작다면 그때부터는 백방으로 키 크는데 효과가 있다는 모든 방법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키 크는 방법에도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키에 대한 진실 하나


키 성장은 부모의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키가 자라는 성장기의 환경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난다.
일란성 쌍둥이가 서로 다른 가정에서 성장한 후 어른이 되어 만나보니 키 차이가 15cm나 났다는 보고가 있다.
이것은 비록 유전자는 같다고 해도 성장기 때의 영양상태, 신체활동, 스트레스, 수면 등의 생활환경에 따라서 키 성장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이다.  

이는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도 성장기에서의 환경조건을 어떻게 조절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실제 자라는 키는 부모의 키를 이용한 예측 키와 비교했을 때 20cm까지도 차이가 알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의 키는 유전적 요인은 23% 정도이고 성장기 환경적 요인이 77% 이상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키는 유전이 아니다'라고 하는 말이 무리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키에 필요한 운동은?

대부분 사람들은 신체적인 활동이면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는 것은 모두 운동이고 건강에 좋은 것으로 여긴다.

이러한 운동을 하는 목적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운동기술을 숙달하고 향상시켜서 고난이도의 실력을 발휘함으로써 경기에서 이기거나 놀이의 즐거움을 높이려는 경우다.
 
다른 하나는 체력을 단련하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을 증진하고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운동을 할 때는 운동선수들 같이 이기기 위해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위의 두번째 목적을 위해 하는 운동 목적이 필요하다.
그리고 성장기의 청소년들의 키 크기를 위한 운동은 운동을 하는 청소년의 신체에 적합한 맞춤운동이 되어야 한다.

                                            ▲ 연령별 성장호르몬 분비량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양은 운동의 강도, 시간, 방법, 시기, 몸의 단련된 정도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난다.
강한 운동을 할 때는 안정 시보다 최고 25배까지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된다.
운동이 곧 키를 자라게 만드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높이는 것이다. 


무조건 운동을 한다고 키가 크지는 않는다

키를 키우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과학적인 맞춤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
운동을 할 때는 성장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량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예를들어, 다리와 허리의 근기능이 약화된 아이가 키가 잘 자란다고 알려진 농구나 배구같은 운동을 하면 키가 잘 자라기보다는 오히려 체력적인 부담이 과중하여 피로를 유발하고 부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그 정도가 더 심해지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1/3까지도 감소하여서 키 성장을 억제하는 결과를 낳게 한다.

맞춤운동을 할 때는 운동 형태와 함께 기본적으로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다.
운동을 할 때의 강도, 시간, 형태 그리고 운동의 횟수인 빈도이다.
맞춤운동은 이런 사항들을 개인의 건강상태와 체격 수준에 맞게 규격을 정해서 운동을 안전하게 하면서도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맞춤운동의 본질은 신체 조직에 대한 적절한 순환과 신호이므로 초보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격 수준에 알맞게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서 하는 것이 좋다.




맞춤운동의 효과

맞춤운동을 하기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검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맞춤운동을 찾아야 한다.

이는 성장정밀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몸에 맞게 맞춤운동 처방을 받으면 누구나 맞춤운동을 할 수 있다.
키 성장을 촉진하는 맞춤운동은 처방을 받은 후 먼저 충분한 연습을 통해서 몸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규칙적으로 맞춤운동을 하면 성장기 청소년은 건강증진과 함께 키가 잘 자랄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맞춤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든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왕성한 성장을 위해서 많은 영양분과 성장호르몬이 필요하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학생에게는 고도의 두뇌작용을 원활히 유지하기 위해서 영양과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혈액순환이 필요하다.

신진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빠르게 몸 밖으로 제거되어야 하므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맞춤운동을 통한 원활한 혈액순환은 대단히 중요하다.

키가 잘 자라게 혈액순화을 개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수준에 알맞게 설계된 맞춤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


☞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높여준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음식물의 소화.흡수는 키가 자라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키 성장은 위해서는 균형된 영양분을 공급하는 식생활도 필요하지만 맞춤운동을 생활화하여 먹은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킨다

피로가 쌓이게 되면 신체 각 장기들의 기능이 떨어지고 활력이 없어지는 데, 이것은 건강을 해칠뿐 아니라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정상적인 키 성장을 방해한다.
운동은 종목보다 자신의 몸 상태에 알맞게 처방된 맞춤운동을 해야만 빠른 피로회복이 된다.
피로가 자주 발생하면 맞춤운동을 생활화하여 바로바로 회복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근육.뼈.인대를 튼튼하게 해준다

성장기 청소년들이 맞춤운동을 생활화하면 근육과 인대의 발달과 함께 칼슘의 흡수를 높여 뼈를 충실하게 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다리와 허리의 길이 성장이 촉진된다.


☞ 몸의 유연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어린 나이에도 관절이 뻣뻣하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은 운동부족으로 인해 관절의 운동범위가 줄어둘고 관절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에도 성장점의 자극도 미약하게 되어 정상적인 키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맞춤운동을 하면 근육과 인대가 부드러워 지고, 관절의 연골세포가 충분한 자극과 영양공급을 받아서 가동범위가 넓어지고 작용도 매우 부드러워 진다.


☞ 잠을 잘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성장기의 청소년들은 맞춤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숙면을 취하면 심신의 피로가 빨리 회복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어서 키가 잘 자라게 한다.


☞ 비만 다이어트에서 체중 조절을 쉽게 해준다

청소년들의 경우 몸속에 지방이 축적되면 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여 사춘기가 2~3년 빨리 시작된다.
그만큼 더 빨리 성장판이 닫혀서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가 2~3년 더 짧아지게 되는데 맞춤운동을 하면 이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 성장점의 자극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운동을 하면 키가 큰다는 것은 상식이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선수들이 그렇지 못한 청소년들보다 키가 잘 자란다는 것도 사실이다.
제대로 된 맞춤운동을 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최고 24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키가 크는 시기인 사춘기(10~15세)에 규칙적으로 맞춤운동을 실시하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성장점 자극을 하여 예측 키보다 10cm 정도 더 클 수가 있다. 


가정에서 하는 성장촉진 운동 : 성장체조와 롱맨 운동 

성장정밀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신체적 조건에 알맞은 맞춤운동을 처방받으면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맞춤운동의 전체과정을 연습하게 된다.

몸에 익히기만 하면 가정에서 쉽게 혼자서 실시할 수 있다
맨손으로 하는 성장체조와 롱맨을 사용한 롱맨운동을 각각 아침, 저녁으로 실시하면 된다.

이 운동들은 이완되어 있던 근육에 자극을 주어서 근긴장과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자세도 바르게 만드는 효과를 갖고 있다.

롱맨은 기존의 어떤 운동기구보다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
사용하기에 안전하며, 다양한 동작으로 전신운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키 성장은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과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