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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창/의미있는 일상

청춘의 심볼 여드름, 반드시 하루 두 번 세안

 

청춘의 심볼 여드름

한동안 동안열풍이 불더니 이젠 동안피부 열풍이다.

동안이나 동안피부나 같은 말 아닌가 싶은데 동안은 타고 나야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동안 피부는 후천적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화장품 회사들은 말한다.

밖에 나가면 피부 좋은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씁쓸하고 나이 어린 청춘들은 불청객 여드름에 묻힌 자신의 동안피부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알기 쉬운데 여드름은 성인에게도 생긴다.

사춘기나 성인 모두 여드름 원인은 남성 호르몬으로 인한 피지 과잉 분비로 모공에 단백질 케라틴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변화되면서 비염증성과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된다. 

검은깨처럼 보이는 것이 비염증성 여드름이고 붉게 보이는 것이 염증성 여드름이다.

가벼운 비염증성이나 염증성 여드름은 세안을 깨끗이 하는 것만으로도 자연 치유가 되지만  피부가 붉게 변하고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상태가 심해지면 치료를 해도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하니 조기 관리와 치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붉은 염증성 여드름은 모공을 막은 케라틴 때문에  피지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세균이 활성화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반드시 하루 두 번 세안

여드름을 관리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하루 두 번 꼼꼼한 세안을 통해 피부를 깨끗이 하는 것이다.

어떤 연예인은 손이나 수건등으로 인한 이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세안 후 자연 바람으로 수분을 말리고 손으로 바르는 화장품이 아니라 뿌리거나 화장솜을 이용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세안을 충실히 했는데도 여드름이 가라 앉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거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요즘 피부과는 치료를 포함한 피부 관리 패키지 상품을 권유해 수십만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염증성 여드름으로 얼굴이 활화산처럼 붉고 울퉁불퉁해 고민이 많았던 아들 녀석을 데리고 피부과에 가서 진료 상담을 받으니 치료 과정도 복잡하고 기간도 길 뿐더러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고액이라서 시간을 핑계로 일단 먹는 약만 처방 받았다.

피지 분비를 막아 여드름균이 활성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약이라는데 피부가 상당히 건조해 질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한 달정도 먹으니 염증성 여드름은 가라 앉아서 항상 붉던 피부가 진정된 피부로 돌아왔다. 

성장기라서인지 흉터도 생각보다 흐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여드름은 젊음의 상징이라고 더 나이 들면 없어진다고 방치하면 나중에 여드름이 없어진다해도 더 보기 흉할지도 모를 흉터로 더 오랜 기간 스트레스로 남을 수 있으니 평소 관리와 병원 진료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