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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창/느낌있는 여행

아산 탕정면 지중해마을 - 바다가 없는 지중해 살짝 맛보기

 

바람이 강하게 불지만 따뜻한 날씨 덕분에 아산 지중해 마을은 바닷바람을 연상시키는 날씨 덕(?)에 한껏 기분이 업 되었다.

'아산'이라는 명칭때문에 바닷가 마을을 상상했는데 직접 가 본 아산 지중해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중해였다.

 

 

 

여기는 그리스, 이탈리아가 있는 지중해라고 스스로에게 암시를 주면서 지중해 마을로 들어섰다.

 

 

 

 

아산 지중해 마을은 세 가지 컨셉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럽풍 마을인 프로방스와 지중해의 상징적인 산토리니(섬),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이 구역을 나눠 지어져 있다.

프로방스는  분홍빛 벽과 주황빛 지붕을 가진 아기자기한 맛이 매력적이다. 

 

 

 

 

 

 

파트테논 신전을 포함한 각 마을의 집들은 1층이 상가라 한글 간판 때문에 이국적인 느낌이 덜하다.

높다란 기둥이 신전의 포인트라 파르테논 건물은 옆에서 보면 일렬로 서 있는 기둥이 신전의 위엄과 웅장함이 강하다.

 

 

 

 

 

 

 

산토리니는 바닷물 빛깔을 담은 파란 지붕이 포인트인데 하얀 외벽과 대비되어 더욱 눈부시도록 푸른빛을 발한다.

 

 

 

 

 

 

 

 

 

마을의 규모는 구석구석 살핀다해도 30여분을 넘지 않을만큼 넓지 않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아산 지중해 마을은 관광지가 아닌 상업적 목적을 가진 상가들이 모여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일부러 들리는것보다는 다른 광광지를 갈 때 잠시 들러서 기분전환을 하는 정도로만 생각해야지 지나친 기대는 건강에 해롭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