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추억이 함께하는 교과서 박물관

초등학교 입학 때 빳빳한 새 책을 받던 날의 설레임은 얼마 가지 않아 무거운 부담감으로 전해졌지만 새 학기때마다 받아 드는 교과서는 여전히 빳빳한 설레임을 갖게 했다.

 

 

 

 

세종시에 있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교과서 박물관에는 과거 천자문을 가르치던 한자책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기별 교과서들이 추억을 상기시키며 전시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와 미 군정기의 교과서들은 처음 보는 것인데 종이질이나 인쇄 상태, 제본등의 상태는 현재와 비교조차 할 수 없지만 자원이 부족하고 어지러운 시대상을 본다면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느껴진다.

 

 

 

 

 

 

국내 유일의  교과서 박물관

6.25 전쟁이 끝나고 어른들은 재활과 재건에 여념이 없으면서도 아이들만은 가르쳐야 다시 나라를 세울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뜨거운 교육열을 불태웠다.

 

 

 

 

점차 안정기에 접어드는 제2차 교육과정이 완성되는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교과서는 내용적인 면과 더불어 겉표지의 디자인등이 이전보다 훨씬 다채로워지고 사회과부도등 교과서를 뒷받침해주는 교육자료들이 만들어졌다.

 

 

 

 

현재 교과서들은 예전에 우리가 배우던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커져서 낯설게 보여질 정도이다.

화려한 색채와 인쇄 기술, 그리고 손끝에 닿은 종이의 질감은 훨씬 좋아졌겠지만 왠지 퀘퀘한 냄새가 날것만 같은 옛날 교과서에 더 눈이 가는 건 내가 배우던 추억때문일 것이다.

 

 

 

 

 

교과서 박물관은  우리나라 교육에 이바지하던 구 대한 교과서(주)가 우리나라의 교육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미래 한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설립한 박물관으로 현재는 (주)미래엔이 관리하고 있다.

 


Posted by Zoom-i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건강정보 2015.04.07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교과서도 문제집도 너무 좋아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