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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밀라 요보비치의 영화 '레지던트 이블4 : 끝나지 않은 전쟁'

 

밀라 요보비치의 영화 '레지던트 이블4 : 끝나지 않은 전쟁'

 

 

 

엄브렐라사의 바이러스 누출은 인류를 멸망 직전으로 내몰고 이제 인류를 구할 마지막 희망은 아이러니하게도 엄브렐라사의 직원이었던 앨리스이다.

점점 강력해지는 그녀의 에너지는 번번히 엄브렐라사의 또 다른 괴물과의 맞대응으로 매번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앨리스를 쫓는 좀비들은 업그레이드된 괴물로 막강한 힘과 끈질긴 추적으로 그녀를 괴롭힌다.

이제 앨리스를 포함한 생존자들이 가야할 곳은 알라스카. 아직 오염되지 않은 그곳에서 인류의 희망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이 그녀의 앞길엔 거칠고 험한 가시밭길이 펼쳐진다.

 

 

 

엄브렐라사를 대표하는 웨스커는 초능력을 발휘하며 앨리스를 위협한다.

궁금한건 분명 웨스커가 앨리스의 목에 바이러스 해독제 그러니까 돌연변이적인 능력을 제거하는 주사를 놨는데 살짝 힘없는 인간으로 돌아오는가 싶더니 다시 초인적인 에너지를 갖게 되는 장면이다.

엄브렐라사 입장에서 그녀의 존재 가치는 이제까지 충분했으므로 제거하고자 했던것 같은데 말이다.

 

 

 

 

4편에서 나타나는 엄브렐라사의 괴물과 좀비들은 확실히 외형적으로나 파워면에서 강력해 졌다. 물론 앨리스의 그것에는 견줄 수 없지만 말이다.

앨리스, 그녀는 이제 스스로  강력해지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인류의 멸망을 노리는 그들을 막기 위해서 주어진 신의 은총(?)처럼 말이다.

 

 

 

처음 앨리스의 모습은 자신의 남다른 능력과 모습에 두려움을 가졌던 나약한 바이러스 감염자였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자신의 운명은 물론 인류의 운명을 어깨에 짊어진 인류를 구원할 마지막 전사이다.  

그리고 전쟁은 다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