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의 영화 '글래디에이터'

 

 

 

한 때는 로마의 번영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만 이젠 너를 끝장 내는 것에 내 목숨을 걸었다.

불에 태워진 아들과  능욕 당한 후 살해 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위대한 로마의 황제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눈다.

 

 

 

 

서기 180년 로마의 세력이 세상을 뒤덮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하늘이 내린 장군 막시무스는 마르쿠스 황제의 무한한 신뢰를 받으며 대로마의 번영에 앞장서서 목숨을 걸었다.

막시무스를 아들과 마찬가지로 친애하던 황제는 내심 막시무스를 다음 황제로 내정하였는데 이 사실을 친아들 코모두스에게 미리 말하는 바람에 로마는 안팎으로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비극을 맞게 된다.

 

 

 

 

코모두스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아버지가 친애하던 막시무스를 비롯해 그의 어린 아들과 아내를 참혹하게 살해한다.

그러나 구사일생 살아 난 막시무스는 오직 복수을 위해 연전연승의 검투사로 변신해 로마의 심장부 투기장에 들어선다.

 

 

 

 

로마의 황제이자 가족의 원수인 코모두스 앞에 귀신처럼 나타난 막시무스, 두 사람 중 누군가는 죽어야만 끝나는 혈투가 시작되었다.

 

 

로마 제국 최고의 영웅,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오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막시무스를 연기한 러셀 크로우의 매력이 눈부시게 빛나는 영화였다.

영화의 첫 장면인 긴장감 도는 전쟁 장면은 실감 나는 액션으로 시선을 묶고 짐승처럼 포효하며 거침없이 칼을 휘두르는 노예 검투사를 보여 줄 때는 감탄보다는 인간적인 그의 울분에 공감하였다.

그래서 당당하게 황제에게 자신의 얼굴과 신분을 드러내는 막시무스의 용기에 공감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얼마전에 본 영화 '벤허'와 시대적 배경이 비슷한 부분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더 재밌게 봤다.

가족애와 복수심을 담은 인간적인 스토리와 리얼한 전쟁씬 그리고 간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검투씬이 영화적인 재미를 배가 시켰기 때문이다.

 

 

 

 

영화지만 엔딩을 보면서 막시무스가 보리밭을 지나 저멀리 보이는 아내와 아들에게 돌아가 꼭 행복한 만남을 가졌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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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리우 2016.09.26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번을 본 영화지만 정말 걸작이네요.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