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구즈먼의 영화'스텝업4 : 레볼루션'
태양, 바다, 젊음, 음악, 춤 그리고 사랑까지.
완벽한 마이애미에 완벽히 잘 어울리는 완벽한 춤꾼 커플이 떴다. 춤을 사랑하고 춤을 추고 싶은 누구나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이들은 춤으로 외친다.
자칭 타칭 춤신 션은 춤에 올인하는 춤꾼이다. 아직 주머니는 가볍지만 춤을 출 때만은 딴 세상의 제왕이 된듯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다. 그곳에서 션은 누구도 부럽지 않은 춤의 제왕이다.
춤의 제왕에게 잘 어울릴만한 춤의 여왕이 운명처럼 나타났다. 에밀리, 첫 눈에 알아 본 션과 에밀리는 영혼을 나누는 춤의 세계로 행복하게 빠져든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은 결정적인 장애물을 만나게 되는데......
원색의 차량들이 마치 무대를 제공하듯 서 있는 그곳에 춤꾼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첫 장면부터 눈길을 사로 잡는다. 멋지고 환상적인 군무를 보여주는 이들은 MOB라는 댄스 그룹이다.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깜짝 등장해 춤을 춘다.
인지도도 높이고 돈도 벌 수 있는 기회이다.
유튜브 댄스 배틀 최강 그룹 MOB
이전 시리즈에서 춤을 추는 곳은 정해진 공개 무대 혹은 비공개의 무대가 주축으로 보여졌었다. 그에 비해 이번 4에서는 춤의 양상과 의상 무대가 되는 장소까지 엄청나게 다양해 졌다.
춤으로 꾸며진 전문 공연을 적어도 10여편 이상은 본짐한 느낌이 든다. 춤에 굶주린 관객이라면 '스탭업4'를 추천한다. 춤에 대한 갈증을 풀어 주기에 충분하다.
깜짝 등장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면서 춤을 추는 이들의 공연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조각 전시회의 전시물로 분장했다가 갑자기 움직이며 춤을 추는 장면인데 저절로 감탄사를 불러내게 만든다.
춤에 대한 퀄리티 또한 높아서 매번의 깜짝 공연이 눈과 가슴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다시 한번 보고싶에 만드는 '스탭업4'였다. 춤....진짜 기가 막힐만큼 현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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