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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는 발암물질 - 전자파를 줄이는 방법

 

잠에서 깨면서부터 잠이 들때까지 손에서 눈에서 떨어지지 않는 휴대전화는 이미 현대인들에게 일심동체와 같은 물건이다. 각종 개인정보들이 저장되어 있고 인간관계를 이어주는 각종 커뮤니티들이 시간과 거리에 관계없이 연결 다리가 되어 주니 틀린 말은 아니다. 

 

 

전자파는 발암물질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주의를 당부하였으나 귀담아 듣는 이는 별로 없어 보인다.

전자파는 휴대전화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전기 및 자기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전자기 에너지이다. 전기장과 자기장이 반복하면서 파도처럼 퍼져나가기 때문에 전자파라 부른다.

 

 

전자파는 발암 물질로 분류되지만 그 외에도 세포막 이온 흐름에 영향을 끼쳐 호르몬 분비와 면역력 체계에 이상이 올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나 성장기 아동들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전자파가 아니라 전자파보다 더 무시무시한 것이 나온다해도 한시도 떼 놓을수 없는 휴대전화, 당장 전자파를 전면 차단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발암물질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암이 걸릴까 노심초사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전자파를 줄이는 방법

인체에 닿는 전자파를 줄이는 방법이 현재로선 최선이다.

1.엘리베이터와 지하철에서 사용 자제 - 밀폐된 공간에서는 전파수신이 어려워 전파를 잡기 위해 개방된 공간보다 기기출력이 증가해 전자파가 강해지는데 특히 달리는 지하철의 경우 빠른 속도 때문에 기지국이 자주 바뀌어 휴대전화 출력이 강해진다.

2. 장시간 통화를 피하고 장시간 통화 시 양쪽 위를 사용하며 문자를 사용하도록 하며 발신시에는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때까지는 출력이 증가하므로 귀에서 멀리 한다.

3. 임산부와 아동은 휴대전화 사용도 줄이고 가까운 곳에 두지 않도록 하며 취침시에는 머리맡에 두지 않는다.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인체에 영향을 끼친다면 지나친 몰입은 오프라인 인간관계를 망치고 있다. 요즘 나오는 공익광고를 보면 장소 불문하고 휴대전화에 묵념(?)을 하고 있는 사람들 모습을 보면 헛웃음이 나오면서 한숨이 나온다. 외식을 가면 내 집이나 남의 집이나 다들 휴대전화만 바라보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을 제쳐두고 보이지 않는 공간의 사람들과 소통이 원활하면 무슨 소용인지....  전자파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를 잠시 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