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한창 때인 요즘도 한 낮의 더위는 시원한 맥주를 생각나게 한다.

 

그런데 같은 맥주라도 풍성한 거품이 넘치는 맥주는 시원함을 더 하지만, 어떤 때는 김 빠진 맥주처럼 그 맛이 덜할 때도 있다.

 

 

 

 

 

상식적으로 맥주 맛을 결정하는 요인는 맥주 제조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일거라 생각된다. 맥주의 주 원료인 보리(물론 일부 업체는 약간의 쌀을 추가하기도 함) 그리고 홉(Hop), 효모(Yeast), 물이다.

 

특히 효모는 맥주 맛의 특성을 결정하는 주된 원료이다. 맥주 제조사별로 맥주 특성에 맞는 효모를 배양해서 사용하는 데 결국 소비자가 특정 제품의 맥주를 선호하는 이유도 효모의 특유한 맛에 길들어지기 때문이다.

 

 

 

기존 맥주잔의 한계

 

맥주를 만드는 양조업계 또는 생산업체에서는 맥주 맛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그런데 같은 제품의 맥주라도 기존 맥주잔을 사용하면 그 맛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

 

독일의 와인잔 제조업체인 슈피겔라우는 기존 맥주잔의 한계에 대하여 일침을 가했다. 기존의 맥주잔으로 맥주를 마시는 것은 양동이로 맥주를 마시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기존의 맥주잔은 맥주를 소비자의 입안으로 마구 들이붓는다고 말한다.

 

기존의 맥주잔은 혀를 치아에 가져가게 되어 맥주가 혀의 모든 미뢰(맛을 느끼는 미세포가 분포되어 있는 곳)에 닿지 않아 맥주의 단맛을 느끼지 못하고 쓴맛만 느끼게 된다고 한다.

 

또 한가지 이유는 기존 맥주잔의 두께이다. 두꺼운 맥주잔은 얇은 맥주잔보다 많은 열을 저장할 수 있어 맥주가 따뜻해질 수 있다. 그러면 미지근해진 맥주는 거품도 빨리 사라져 맥주 맛이 떨어지게 된다.

 

 

 

 

맥주 맛을 높여주는 맥주잔

 

이처럼 기존 맥주잔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얇은 유리컵을 만들면 된다. 그러면 냉기 보존력이 높아져 냉기와 거품을 오래 유지시켜 주어 맥주의 오묘한 맛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한다.

 

 

<사진출처 : 파플러사이언스>

 

 

위 사진에서 보듯이 기존 맥주잔과 모양과 두께가 다른 슈피겔라우 맥주잔은 기존 맥주잔보다 풍성한 거품과 맥주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

슈피겔라우의 맥주잔과 기존 맥주잔에 동일한 맥주를 따르고 5분 뒤에 온도를 측정한 결과, 슈피겔라우 맥주잔의 맥주 온도가 약 1.4˚C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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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예또보 2014.10.02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맥주잔의 차이로 인한 맥주맛도 달라지게 되네요 ㅎ
    멋집니다..

  2. BlogIcon landbank 2014.10.02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몰랐던 부분이네요
    덕분에 너무 잘알고갑니다 ^^

  3. BlogIcon 세상속에서 2014.10.02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맛을 높여주는 맥주잔
    신기하네요^^

  4. BlogIcon 건강정보 2014.10.02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가족수대로 구입하고 싶어지는데요 ㅎㅎ

  5. BlogIcon 방송/인터넷/전화 가입! 2014.10.02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티스토리는 이웃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이웃맺고 있는데.. (링큰가??)
    자주 소통하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답방은 100%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