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 : 판엠의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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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구역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24인은 자신의 목숨과 구역의 명예를 위해 판엠으로 모인다.

 

 

 

24인 중 살아서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1명뿐이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살아남기 위한 24인 중에는 어린 여동생을 대신해 자원한 여전사 캣니스가 있다. 

 

 

 

넓은 숲 속에 맨 몸으로 놓여진 이들 24인은 흡사 고대 로마의 콜롯세움에 서 있는 격투기 노예들을 연상시킨다. 

 

 

 

원형 경기장를 내려다보며 노예들의 격투기를 게임하듯 즐기는 로마 귀족들의 모습은 화면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판엠의 헝거게임을 편안한 의자에 앉아 가벼운 스포츠 경기를 즐기듯 바라보는 판엠의 시민들과 겹쳐진다.

 

 

 

판엠은 미래 국가로 구역을 12개로 나누고 사람을 분산시켜 무력으로 이들을 제압하는 통치 국가이다. 

 

 

 

간혹 미래를 보여주는 영화를 보면 강력한 권력을 가진 이들이 통제 시스템을 이용해 구역을 나누거나 계층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래형이면서 과거형인듯한 국가 모습이 묘하게 흥미롭다.

 

 

최후의 1인만이 살아남는 생존게임

영화 '헝거게임'은 마치 생존게임을 영상화한 것 같다.

 

 

 

인간적인 감동은 아예 처음부터 배제한듯 주인공 캣니스가 동생을 대신해 사랑하는 이를 두고 떠나는 장면이나 연인과의 이별은 그다지 애처롭지 않았고 장면 할애 시간도 다른 영화에 비해 상당히 짧았다.

 

 

 

당연히 그녀를 둘러싼 가족애나 인간애보다는 그녀가 여전사로 죽음을 헤치고 살아남는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재미있는 것은 그녀를 포함한 24인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황들은 중앙 시스템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이다.

 

 

 

가상의 동물을 출현시키고 다른 경쟁자들에게 노출되도록 장치를 마련한 후 마치 게임에서 미션 수행 후 게임머니가 주어지듯 캣니스가 잘 버티면 그녀를 후원하는 이들은 수시로 메세지를 전달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한다.

 

 

 

그래서 헝거게임 참여자들은 후원을 많이 얻기 위해 관객을 위한 쇼를 마다하지 않는다.

 

 

 

헝거게임은 시리즈로 나오는 영화이다. 

주인공인 캣니스가 우승자가 되어 금의환향하는 장면으로 이번 영화는 끝이지만 다음편에는 그녀의 승리가 오히려 재앙이 되어 그녀를 위협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거대하고 막강한 시스템에 맨몸으로 저항하는 여전사 캣니스의 모습이 얼마나 멋지게 그려졌을지 궁금해진다.

 

 

재미로 보는 영화이지만 사람의 목숨을 두고 게임처럼 즐기는 소재가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영화는 영화일뿐이다.

원작 소설을 읽은 이들은 삭제된 부분이 많아 재미가 감소됐다고 하지만 다음편을 궁금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영화 중 하나이다.

 


Posted by Z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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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4.01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는 그러고 보니까 아직 보지 못했네염 시간내서 보게요

  2. BlogIcon 건강정보 2015.04.01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는 막 재미있는것은 아닌데 그래도 개봉하면 또 궁금해서 보게 되고 또 보고나면 지루하고..ㅎㅎㅎ

  3. BlogIcon 일상의 상념 2015.04.12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개봉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