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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all/영화 이야기

윌 스미스의 영화 '맨인블랙2' - 우주 평화를 위해 자다르의 빛을 찾아라

윌 스미스의 영화 '맨인블랙2'

 

 

 

지구인 속에 숨어서 지구를 포함한 우주를 손아귀에 넣으려는 외계 악당들은 여전히 눈속임으로 사람들 속에 숨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렇지만 지구인들이 누구인가 어떤 악당들이 지구를 위협해도 그에 걸맞는 결사대를 만들어 당당하게 대적한다. 우주의 그 어떤 괴물이 와도 지구는 철통같은 방어로 그들을 몰아내고 말 것이다.

 

 

 

 

우주 외계 괴물을 찾아내어 소탕하는 조직인 MIB의 조직원 제이는 조직을 떠난 케이를 잊을 수가 없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던 제이와 케이였기에 그 후에 짝을 이룬 다른 요원들과 호흡맞추기가 힘들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제이는 사소한 감정에 빠져 있을 겨를이 없다.

25년전 지구에서 MIB에게 수모를 당한 외계 괴물이 지구에 착륙했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이 고개를 들면 제이의 눈부신 활약이 시작될 것이다.

 

 

 

 

 

MIB요원들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던 외계 괴물은 설리나라는 이름으로 MIB조직에 침투했다. 설리나가 찾고 싶어하는 것은 '자다르의 빛' 그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기억이 지워진 요원 케이이다.

MIB는 케이의 기억을 재생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설리나의 방해로 실패하고 설리나가 먼저 '자다르의 빛'을 찾게 된다.

 

 

 

 

그것은 바로 요원 제이가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된 로라였다.

로라는 외계 괴물의 범행 현장의 목격자로 즉시 기억이 지워져야 하지만 제이는 그녀의 기억을 지우지 못했다. 그녀가 자신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때문이다.

 

 

 

 

우주 괴물 설리나에 의해 우주 밖으로 내던져질 위기에서 로라를 구한 제이는 그녀에 대한 사랑을 접기로 한다. 케이가 예전에 그랬던것처럼 말이다.

 

 

우주 평화를 위해 자다르의 빛을 찾아라

몇 년전에 동네 잘 아는 동네 꼬마 녀석에게 장난삼아 '나는 외계인이야' 라고 귓속말을 해 준적이 있다. 눈이 동그래진 꼬마는 내 귀에 대고 '왜 지구에 왔어요?'라고 물었다.

어라! 이녀석 봐라 싶어 '지구를 정복하러 왔지' 했더니 우주선은 어딨냐며 꼬치꼬치 물었다. 그 모습이 귀여워 대꾸를 해 주다보니 나의 상상력도 자꾸만 눈덩이처럼 커졌고 나의 정체는 파충류가 되어 있었다.

 

 

 

 

오래 전에 봤던 'V'라는 티비 드라마가 기억이 났다. 그 때는 정말 세상 어디에 괴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무서워 했는데 ㅎㅎㅎ

영화'맨인블랙'은 좀 잔인한 장면이 나오지만 아이들에게(12세 이상)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아주 적당한 영화이다.

 

 

 

 

고무볼이나 탱탱볼마냥 자유자재로 변형되는 귀여운(?) 외계인이 이제는 정겹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