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의 영화 '맨 인 블랙 3'

 

 

 

'맨 인 블랙',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잠시도 한 눈을 팔지 못하게하는 영화다.

사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극한의 상상이 그대로 재현되니 재밌다와 아니다로 호불호가 갈릴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점점 진화되는 영화 속 인물들 때문에 계속 볼 수 밖에 없는 중독성 있는 영화가 '맨 인 블랙'이다.

 

 

 

 

비호감의 여인이 케잌을 들고 서 있다. 느낌만으로 좋은 편은 아닌게 확실하다. 그녀는 감옥에 있는 짐승 보리스를 면회 왔는데 케잌이 보리스에게 전해지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케잌 속에는 보리스를 완전체로 만들어 주는 또 다른 괴물이 들어 있었고 보리스는 40년간 갇혔던 달 감옥을 탈출해 자신의 팔을 자르고 감옥에 가둔 이들을 찾아 복수의 칼을 겨눴다.

 

 

 

 

 

짐승 보리스는 자신의 행적을 파괴로 드러내며 지구를 휘젓고 다니고 요원 제이와 케이는 동분서주하지만 좀처럼 놈의 꼬리를 잡을 수가 없다.

그러던중 미래를 예견하는 종족인 그리핀을 만나 사건 해결을 위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가게 된다.

 

 

 

 

타임머신은 고층빌딩에서 직접 낙하하는 것이라 아찔하지만 케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1969년으로 간 제이는 젊은 케이를 만난다.

 

 

지구와 케이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간 제이

그리핀이 예언한 보리스에 의한 케이의 죽음은 점점 시간이 다가오자 제이는 긴장하지만 정작 케이는 당당하 맞서려 한다.

보리스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제이는 케이의 죽음을 막기 위해 치열한 격전과 쫓고 쫓김이 이어지면서 보리스의 무기들은 무차별 살상을 감행한다.

다행히 케이의 목숨은 건졌지만 아까운 젊은 대령의 목숨이 보리스 손에 스러졌다.

 

 

 

 

 

그런데 그 순간 젊은 케이에게 다가오는 어린 소년이 눈에 띈다. 케이는 아이에게 아빠의 부재를 알리며 그는 영웅이었다고 말을 전한다. 제이의 표정으로 그가 어린 제이임이 분명해 졌다.

제이와 케이의 인연이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소름이 돋으며 그동안 이 영화에서 느껴보지 못한 인간적인 감동이 몰려 온다.

아웅다웅 티격태격하던 제이와 케이의 슬픈 인연이 이런 비밀을 가지고 있을줄이야.

 

 

 

 

'맨 인 블랙'의 재미는 주연 배우들의 찰떡 호흡연기와 함께 상상의 한계를 보여주는 장면 연출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휴머니즘을 느끼게 하는 감동까지 선사했다. 그동안 투덜이에 어리숙한 제이를 끝까지 곁에 두고 보살핀 케이의 모습은 영낙없는 아빠였다.

 

 

 

 

왜 이들의 모습이 부자지간처럼 보였는지 이제야 알듯하다. 좀 더 가까워진 제이와 케이가 다음편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아주 궁금하다.

 


Posted by Z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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