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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itorium/Book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
국내도서>인문
저자 : 채석용
출판 : 소울메이트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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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확실히 평서보다 독서량이 엄청 늘어난 건 사실이다.
그만큼 시간 효율적이고 특별한 독서법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책 제목이 맘에 들어 고른 책이다.  

나를 성장시키는 노하우보다는 그 속에 들어있는 독서법의 노하우가 무엇일까가 더 관심사였다.


일생에서 처음 책을 접하는 시기를 생각해보면 대부분이 서너살때 동화책이었을게다. 
그것도 본인이 고른 책이기보다는 부모님이 심사숙고해서 골라 준 책일 것이다.

그래도 그때는 책이 부담이기보다는 하나의 놀이기구인 장난감으로 여겨졌을 뿐이다.
그러므로 동화책을 거꾸로 보면서도 상상하고 말하며 즐거웠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책이 즐거움보다는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하게 된다.
이때부터 책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두가지로 구분된다.

독서라는 행위가 즐겁지 않으며 왠지모르는 강박관념이 나를 짖누르기 시작하는 경우다.
책을 읽는 목적이 단지 독후감을 쓰기위한 사전작업이며, 필요한 숙제를 하기 위한 즐겁지 않은 시간으로 머리 속에 또아리를 틀기 시작하는 것이다.

또 한 경우는 책을 통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상상을 나래를 펴는 즐거운 시간이 되는 것이다.
이책에서 말하려는 '책과의 소통'과 '책을 통한 소통'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책읽기를 통한 소통이란 무엇인가?

먼저 책과의 소통은 책에게 계속해서 궁금증에 대하여 질문하고 그 의문에 대하여 답을 찾아 가며 책을 읽는 것이라 말한다.
또한 책을 통한 소통은 책에서 말하려는 내용과 독서 중에 느낀 감동을 남과 소통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 위하여 책에서 느낀 감동을 글로 표현하거나 토론을 통하여 세상과 나누는 것이 필요하겠다.
 

이책에서 설명하는 소통의 독서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선 소통의 책읽기를 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재미있어야 함은 당연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독서법을 3개의 장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첫번째 장은 독서에 대한 정의하고 있다.

독서를 하는 목적과 올바른 독서를 위한 책고르기 등을 조언해 준다.
또한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책읽기, 글쓰기, 말하기가 삼박자가 숙달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두번째 장에서는 이책에서 전하려는 메세지인 소통의 독서법 대하여 언급한다.

소통의 독서법을 위해서는 논리적인 접근과 정독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즉, 책읽기란 논리와 상상력을 동시에 계발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설명하며, 독서를 하는 과정에서 발휘된 상상력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이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훈련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러한 훈련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름아닌 정독이다.
정독을 해야만 책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이 시간 동안 책에게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 장은 즐거운 독서를 하는 방법 말하고 있다.
 
인터넷, ebook, 멀티미디어 등의 활용도 즐거운 독서를 도와주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편식하는 독서의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서도 독서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는 필요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소통의 책읽기는 책과의 소통책을 통한 소통의 두단계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의 독서법이 주는 가장 큰 이점은 바로 독서의 즐거움이 커진다는 것이라 하였다.

이는 서두에서 말한 책읽기를 멀리한 부류의 사람들이 양산된 이유에대한 설명이기도하다.
즉, 그들은 소통의 책읽기를 몰랐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처음 이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독서법의 새로운 테크닉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책에서 말한 내용은 책읽기의 원칙적인 사실만 언급하고 있었다.

가장 일반적인 내용을 말하기 위해 한권의 책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평소 책을 좋아한다면 굳이 힘들여 읽지 않아도 되는 내용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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