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의 영화 '노트북'

 

 

 

사랑하는 아내 옆에 누워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은 행복하게 아들 딸 낳고 오래오래 잘 살다가 ..... 만나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같이 늙어 가다가 한날 한시에 죽고 싶을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가장 축복 받은 인생이 아닐까 싶다.  

한 평생 영혼을 받쳐 사랑한 여인이 있어 성공한 삶이었다는 노아의 이야기가 끝나도 여운을 남긴다.

 

 

 

 

17살 첫 눈에 반하게 만든 그녀 앨리, 아이같은 천진한 함박 웃음에 노아는 사랑의 화살을 맞고 눈이 멀어 버렸다.

나와 사귀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객기를 부릴만한 용기를 준 앨리는 밀당의 고수마냥 노아를 들었다 놨다 하지만 둘은 이내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온 세상에 사랑하는 사람은 우리 둘인것마냥 사랑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경제력 차이로 인한 신분 차이를 넘지 못하고 앨리의 부모가 이들 사이에 훼방꾼(?)으로 개입하면서 둘의 사랑은 흔들리며 위기를 맞게 된다.

생계를 위해 막노동 일을 해야하는 노아는 대학교 진학을 위해 멀리 떠나야 하는 앨리를 보내 주기로 하지만 매일 매일 편지를 부치며 그녀를 향한 사랑에 이상이 없음을 알리지만 어찌된 일인지 답장 한 장 없는 그녀를 보면서 노아의 사랑은 흔들린다.

 

 

 

 

마지막까지 함께 한 우리의 사랑은 해피엔딩

딸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노아는 누구에게도 뒤지질 않을 사랑을 가지고 있다해도 사윗감으로 심각하게 부족하다.

게다가 앨리의 어머니는 한 때 노아같은 청년을 사랑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으며 지난날 그 사랑이 여전히 가난에 허덕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앨리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노아의 편지를 감춘 것일테고 말이다.

 

 

 

 

영화에서 노아와 앨리의 사랑은 우여곡절 끝에 맺어지고 노년의 나이까지 맞이하나 앨리의 치매로 인해 노아도 앨리는 안타까운 황혼기를 보내게 된다.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나를 몰라 보고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잊어버리는 가혹한 현실 앞에서 노아는 거미줄 같은 가느다란 희망에 온 몸을 맡기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지금은 나조차도 잊어버린 그녀를 향해서 말이다. 

 

 

 

 

잠깐 정신이 돌아 온 앨리의 손을 잡고 행복한 미소를 띄우며 손을 잡고 죽음을 맞이한 천생연분 커플 노아와 앨리의 사랑 이야기가 아름답고 슬프지만 해피엔딩이었다.

 



Posted by Z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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