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핵크만의 영화 '프렌치 커넥션'

 

 

 

45년 전 액션 영화지만 지금 봐도 전혀 올드 하지 않은 영화 '프렌치 커넥션'은 미국 최대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종횡무진 고군분투하는 열혈 형사 도일과 루소의 끈질긴 추적을 진지하게 그린 영화이다.

 

 

 

사법 정의를 지켜야하는 경찰관의 정의로움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도일과 루소는  파트너이다.

이들은 거대 기업과 맞먹는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왔고 윗 선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 거의 끝까지 온 것 같은데 마약 밀매 조직의 보스 샤르니에는 보란듯 도일의 눈 앞에서 서성거리며 약을 올린다.

 

 

 

이미 서로에 대해 알 거 다 안 사이인 도일과 샤르니에는 숨고 찾고 쫓고 쫓기는 관계이지만 어쩐지 샤르니에가 도일보다 한 수 위인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도망치는 샤르니에의 시선이 도일보다 한 발 앞 서기 때문이다.

매번 미행에서 놓치고 땅을 치는 도일. 이제 도일의 인내심에 한계가 온 듯 하다.

 

 

 

이성적인 판단보다 노출되는 감정에 흔들리다보니 체력적 한계와 분노만이 그를 사로 잡아 버렸다.

 

 

최대 마약사범 소탕작전에 나선 열혈 형사들

지금까지 만들어졌던 자동차 추격씬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는 추격 장면은 진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범인이 타고 가는 열차를 따라 고가도로 아래를 달리며 맹렬히 추격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라 하겠다.

관객을 위해 꽤 장시간 보여지는 열차 추격씬은 자동차 안의 도일과 아래 위로 나란히 달리는 열차와 자동차가 스피드감을 자랑하며 화면 전체를 채우고 관객이 시선을 뗄 수 없도록 만든다.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는 지금은 전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클래식한 자동차들이다. 

추격전에 보이는 당시 멋진 자동차들 중에 폰티악 르망은 내 눈을 사로 잡았다. 거리에 즐비한 자동차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 실화임은 보여 주는 자막이 올라가는데 마약 사범을 일망타진했으나 형사 도일이 그토록 직접 잡고 싶었던 두목 샤르니에는  놓치고 말았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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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8.25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약사범 소탕작전은 언제봐도 스릴과 서스펜스가 있는
    영화더군요..
    진 핵크만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영화 같기도 하구요..
    오늘도 좋은 영화평 잘보고 갑니다..

  2. BlogIcon *저녁노을* 2016.08.26 0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