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강하늘의 영화 '청년경찰'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시린 풋풋함이 매력적인 박서준과 강하늘의 찰떡 호흡이 만들어 낸 열혈 경찰 학도의 좌충우돌 납치범 검거 작전이 웃음과 감동으로 펼쳐진다.


듬직한 민중의 지팡이감으로는 다소 부족해 보이는 청년 기준과 희열은 어색한 경찰 학교 입학식에서 눈이 맞은 후 자주 마주치면서 절친으로 발전해 간다. 

딱 그 나이 청춘들이 그러하듯 열심히 배우지만 또한 적극적으로 놀거리를 찾아 나서는 기준과 희열이는 특별 외출길에서 납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단 차량을 잡기 위해 달려가지만 역부족이었고 탐문수사 결과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지되지만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

영화 초반 순수함(?)으로 무장한 박서준과 강하늘의 유치한 언행들은 기분 좋은 투샷을 만들어 냈다. 


이름보다 훨씬 많이 불리는 '뷰웅신'이라는 호칭으로 먼저 상대에 대해 기선제압하려는 초딩의 유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렇게 아웅다웅하면서 이들은 환상의 팀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범인검거는 촉과 함께 책에서 배운대로

영화 중반부 부터 드러나는 납치범들의 조직은 처음 예상보다 훨씬 깊고 어두워서 초반 영화 분위기와 살짝 겉도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코믹한 분위기로 시작한 영화는 완전 정통 느와르물로 진행되어 가볍게 보려던 마음에 돌을 얹게 만들었다. 중국 교포 범죄조직들의 인신매매와 장기매매 현장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요즘 자주 중국 교포들의 범죄 조직이 부정적으로 영화에 소개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아직 때묻지 않은 정의감 넘치는 예비 경찰들의 어리숙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그려진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게 본 영화이다. 


박서준의 몸짱 신이 과하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이다.




Posted by Z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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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eborah 2017.12.08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찰영화는 보면 터프한 이미지가 있어 매력적인것 같아요.